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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치보이 richboy Jun 24. 2024

매너리즘에 빠졌더라도 죽어라고 견뎌야 하는 이유

 

  

"뛰어난 선수와 보통 선수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능력, 운 이런 답을 기대했는데 코치는 이렇게 답했다. 


"지루함을 견디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훈련하다 보면 어떤 시점 지루해집니다. 보통 선수는 이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훈련을 소홀히 하기 시작합니다."


-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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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운전을 시작했을 때 죄없는 핸들을 꽉 쥔 채앞만 보고 달린 것처럼,

무슨 일을 하든 처음엔 잔뜩 긴장해서 힘든 줄도 모른다. 


좌우를 살피고 한 손으로 운전할 정도가 되면 속도를 즐기기 시작한다. 얌전한 운전이 지겨우니까.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때는 초보가 아니라 중수일 때란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일도 마찬가지다. 일머리를 익힐 정도가 되면, 천재 같던 사수도 우스워보이고 하늘 같은 상사의 단점도 매일 하나씩 늘어간다. 그리고 싱거워하며 이렇게 말한다. "아이~C, 지겨워."


매너리즘의 원인은 내게 있다. 

그리고 그건, 누구에게나 찾아 온다. 

당신이 알고 있는 최고들은 남들이 겪은 매너리즘을 묵묵히 견딘 자들이다. 매너리즘을 견디지 못해 이런 저런 이유와 핑계를 만들어 이직하고 창업한 자들은 나중에 개뿔 아무것도 아닌 게 되어버린다. 왜? 다른 곳에서도 그 이유로 관둘테니까. 


이것도 기억하라. 당신이 아는 최고들은 그들이 잘난 것이 아니라, 

남들이 관둬서 일인자가 되었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승자는, 끝까지 살아 남았던 자 였던 거다.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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