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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치보이 richboy Aug 19. 2024

35회 부동산공인중개사 원서접수 현황 및 시험공부법!


제 35회 부동산 공인중개사 시험 신청접수자 현황이 나왔다. 



부동산 공법을 가르치는 '이석규 교수'의 말에 따르면 지난 해 1만 5천명 정도가 합격했는데, 이 중 1만명은 전 해 1차 시험을 합격한 2차 응시자 들이고, 1, 2차 동차에 합격한 수험생은 5천 명 정도라는 것. 



부동산 경기침체로 공인중개사 시험 지원자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단지 허수일 뿐 중개사 자격증이 필요하거나 따야 하는 지원자는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판단된다. 


올해도 엇비슷할 것 같다. 

지난 해 부터 문제가 단문형에서 서술형으로 보기 당 2~3줄로 길어졌고, 종합적으로 묻는 박스문제와 합해 거의 30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성을 띠고 있다. 한마디로 합격자가 너무 많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합격자를 줄이기 위해 문제를 까다롭고 어렵게 내고 있단 뜻이다. 


그러므로 수험자 현황은 올해 동차 합격을 노리는 나로서는 적잖은 부담이지만, 이런 시험을 내년까지 준비한다는 건 지겹기도 하지만, 자존심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요즘 아이들 말로 '갈아넣어서' 라도 올해 패스한다는 각오를 하게 했다. 


이에 대해 수험생으로서 대비할 것은 예전처럼 두문자(앞대가리)만 외우는 형식으로는 힘들고 교과서, 요약집등을 수차례 읽어서 문장이 눈에 익혀둬야 문제를 풀 때 보기 중에서 정답을 찾을 수 있단 뜻이다. 

결론적으로 보면 갑자기 어려워진 지난 해 기출문제 형식으로 출제될 것으로 보이므로 34회 문제를 집중적으로 보면서 문제의 경향성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위한 '공인모'의 강의는 수험생을 기다리지 않고 착착 진행되고 있다.

8월말까지 문제풀이 과정 이 지나면 9월, 10월은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만을 간추려서 

그것들만 집중할 예정이다. 


여섯 명의 교수들에게 강의를 듣지만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몇 가지 있다.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무턱대고 문제만 풀면 혼쭐난다. 

- 내용을 어느 정도 파악을 해야 문제를 이해할 수 있고, 외우는 것도 가능하지 문제로 해결하려고 하면 시험장가서 큰일 난다. 


*소제목 별로 구분된 요약정리를 하나를 볼 때 마다 관련된 기출문제를 풀어봐라 

- 요점정리하고 문제풀고, 틀린 문제에 해당하는 요점 정리를 다시 보고, 이해가 되면 다음 요정정리로 넘어가는 형식으로 풀어가야 현재로서는 가장 현명한 공부법이다. 법 하나를 모두 정리하고 나서 문제를 풀려고 하면 효율도 떨어지고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현재는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 


*아직 두 달여의 시간이 남았다. 

-서둘러서 공부하기도 이르고, 무턱대고 외우기에도 너무 많은 시간이 남았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차곡차곡 요약정리를 확실하게 공부하고 관련내용의 기출문제를 풀어가면서 '아 이런 내용은 이런 형식의 문제가 나오는구나' 라고 확인하면서 공부하면 시험 당일 전까지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pixabay



극심했던 더위를 몰고 온 여름도 서서히 지나고 있다. 그만큼 공부하기 좋은 가을이 다가온단 소리다. 

지난 시간과 시행착오일랑 잊고 '아직 시간이 있다'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을 때가, 지금이 아닐까. 


지금까지 한 말은 '나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고, 올해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아주 쪼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오늘 한 시간을 듣고 10분 쉬는 동안 적어봤다. 글을 읽는 수험생 모두, 기운 내기를. 

-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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