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학년이 쓴 독서록] 2미터 그리고 48시간

by 리치보이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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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삶




환자의 삶은 평범한 사람의 삶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암 때문에 삭발을 하게 된 어떤 아이도 다른 학생들에게 놀림 받게 되고, 직장에서도 아프면 안 뽑아주려고 한다. 이 책은 중 1학년 때 갑자기 그레이브스병에 걸리게 된 이정음이라는 학생의 이야기이다.


정음이는 부모님이 이혼했고, 가난하다는 점 말고는 크게 특이점이 없어서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었는데, 중학교 1학년 때 그레이브스병 진단을 받게 되었다. 사실 이상 징후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시작되었다. 갑자기 식욕이 늘어서 밥 한 그릇을 먹었는데도 부족했고, 아무리 먹어도 살이 빠졌다. 교복까지 한 치수 작은 것을 입게 되었다. 정음이는 체형이 변한다고 생각해서 좋아했고, 다른 아이들에게 자랑했다. 하지만....


그것은 그레이브스병의 증상이었던 것이다.... 결국 중 1 때 그레이브스병 진단을 받게 되었다. 그 때문에 눈이 튀어나오고, 숨이 자주 가빠지게 되었다. 그리고 심장이 "쿵쿵" 뛰는 증상도 있었다. 그레이브스병은 약물치료를 하거나, 방사능 캡슐을 먹어서 치료할 수 있다. 2번째 방법은 아주 소량이지만 방사능에 피폭되고, 합병증으로 거의 대부분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한다. 정음이는 4년 동안이나 약물 치료를 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결국 방사성요오드치료 (앞에서 얘기한 방사능 치료)를 하게 되었다.


치료를 한 뒤에도 다른 사람과의 거리가 2m 이내라면 그 사람이 방사능에 함께 피폭될 수도 있다. 특히 임산부와 아이와 가까워지는 것은 더 위험하다. 정음이는 치료를 무사히 마친 후에도 다른 사람과 멀리 떨어지려고 버스에서 계속 자리를 왔다갔다 했더니, 버스 기사님이 화를 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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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고, 환자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절망적이고 힘든 일인지 알게 되었다. 어떤 환자들에게는 "완치"라는 단어가 불가능할 것처럼 들릴 정도로 완벽하 치료하지 못하는 병이 수두룩하다. 그런 환자들에게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절망적이고 힘들까... 우리는 환자가 머리를 밀었다고 놀릴 것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존재로 대해야 한다. 오히려 막 신경을 써주는 것이 환자에게 더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과 똑같이 대해 주는 것이 좋다.


이 책은 내가 2시간 동안 못 일어나게 했다. 진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비록, 내용은 좀 슬플지라도, 전개가 너무 흥미진진해서 일어날 수가 없었다. "이 챕터 다 읽고 잠깐 쉬어야지"라고 생각을 해봤자,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그럴 수가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 소설의 재미와 환자가 되면 어떤 기분인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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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잘 읽는 내 아이를 위한 부모님의 가이드북이 나왔습니다!

제목은 <<아이성적 올려주는 초등독서법>> 입니다.


방금 읽으신 독서록을 쓴 주인공을 키워낸 아빠 작가가 쓴 책입니다.

내 아이의 독서와 글쓰기 솜씨를 키우고 싶다면 이 책을 만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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