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6년 전 보다 저렴하게 진행했다.
이것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 같아요.
입주 및 이사청소 비용은 부동산 사장님 추천받거나 지역에서 영업하시는 분들이 비싸요.
저는 견적을 받을 때 아래에 있는 과정으로 전화나 문자를 돌립니다.
이렇게 하면 웬만한 업종은 대략적인 금액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직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눈퉁이 맞을 확률은 낮다는 거예요.
이 글에서는 입주청소, 이사청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지만 인테리어나 기타 수리 등 내가 잘 모르는 분야에 비슷하게 적용해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거예요.
비용적인 부분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저는 34평 전용 84m 2 2019년식 3 베이 구조(방 3개, 화장실 2개) 확장형으로 견적을 받았고요.
31만 원에 진행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6년 전에 이사청소를 진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 때도 마찬가지로 여러 업체들의 가격비교 및 후기까지 보고 한 개의 업체를 선정해서 청소를 진행했었는데요.
그때 30만 원 초중반 지불했던 것으로 기억을 해요.
그런데 지금은 31만 원이더라고요.
체감상 더 싸진 느낌이에요.
왜 그런지 이유를 보니까 서로 견적을 주는 업체들이 많았는데 다 비슷비슷한 조건과 가격을 제시하더라고요.
신축아파트 34평 기준으로 대략적인 비용은 30만 원 초반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평당으로 따지면 만 원도 안 되는 금액이네요. 진짜 저는 싸다고 봅니다. 인건비나 나오려나 모르겠어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공급업체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긴 하죠.
서비스의 질은 더 올라갈 테고, 가격은 더 내려갈 테니까요. 딱 청소업종이 해당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아! 그리고 저 견적은 숨고를 통해 받은 내용입니다.
저 업체 말고도 더 많은 업체가 있는데, 가장 후기도 많고 가격도 괜찮고 서비스도 좋은 업체만 추린 거예요.
부동산사장님에게 추천받은 업체에게 견적을 받아보니, 40만 원이 넘어가더라고요.
피톤치드, 살균스팀 등 서비스해 준다고 하는 것들은 모든 업체 동일했습니다. 그래서 추가서비스에 대해서는 큰 차이는 못 느꼈어요.
항목이 비슷하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가격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솔직히 의아했어요. 계약한다고 하니, 주의사항 문자가 연달아 오더라고요.
업체 사장님이 무슨 의도인지는 이해가 되긴 했지만, 고객 입장에서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위 문자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추가요금은 어떨 때 발생되고, 스티커 블라블라, 시트지 블라블라 이런 부분이 좀 거부감으로 다가오더라고요.
나중에 문제 생겼을 때 빠져나갈 구멍 만드는 느낌?
한편으로는 얼마나 많은 손님들에게 시달렸으면 이렇게까지 해야 했을까...라는 마음도 들고요.
사람 상대하는 일을 하다 보면 정말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도 만나게 되는 건 사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