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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안팔린다면? 정리와 청소로 매력적인 매물 만들기

사람은 생각보다 논리적이지 않다.

by 도도재테크 Feb 20. 2025

그동안 미루고 미뤘던, 저의 집을 파려고 해요.

제가 직접 집을 파는 입장이 되어보니 느낀 게 무엇인지 아세요?


물건 내놓는 것은 둘째 치고, 집 정리하는 것도 만만치 않네?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고, 실행에 옮기다 보면 많은 사람들의 집을 보게 되는데요.

그러면 느껴지는 게 있습니다.


이 집은 관리를 잘했구나! 아니면 이 집은 막 사용했구나.

또한 이 집은 팔리겠구나, 이 집은 팔리긴 어렵겠구나 등이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오늘은 정리정돈 및 청소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우리 집은 정말 정리정돈 및 청소가 되어있지 않아서 공실로 놔두고 파는 전략을 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일 좋은 건 기존집을 먼저 팔고 이사 갈 집 동시에 하는 게 제일 좋지만 저 같은 경우는 말처럼 쉽진 않더라고요 ㅎㅎ


'들어올 사람이 수리하는데 왜 청소해?'라는 생각은 하지 말자

브런치 글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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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부다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아들 2명과 약 6년 정도 살다 보니 삶의 흔적들이 많더라고요.

태어날 때부터 이 집에 같이 살았다 보니 외지던, 창문이던, 유리창이던 낙서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다 지우기 시작했어요.

"어차피 오래된 집 새로운 사람이 인테리어 하면 그냥 없어지는 건데 그냥 놔두면 안 돼?"


하루종일 청소하고 있는 저를 보며, 아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맞아요. 오래된 구축이다 보니 새로 들어오는 사람은 수리를 하고 들어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냥 관리 안 한 상태로 집을 내놓는 건 첫인상에 굉장히 불리합니다.


저만 해당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투자하면서 많은 집들보다 보니 깔끔한 집을 선택하게 됩니다.


어차피 수리해야 하는 집이더라도 이왕이면 깔끔한 곳을 먼저 선택한다는 거예요.

기억에도 더 오래 남구요. 아마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싶어요.


집이 깨끗해야 공인중개사분들도 적극적으로 소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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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사실입니다.

예비 매수자가 혼자서 집을 보지 않습니다. 옆에 부동산 사장님이 따라붙게 되죠.


100이면 100 집 상태가 안 좋으면, 항상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집이 좀 지저분해 ~ 그것은 감안하고 봐줘 ~


그리고 집 다본다음 나왔을 때 이런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꽤 있어요.

저렇게 정리가 안 된 집이면 팔기가 힘들어. 그러면서 집주인은 왜 안 팔리냐고 나에게 하소연하지.


"솔직히 저런 집은 소개해주고 싶지 않아!"


제가 한두 번 경험해 본 것이 아닙니다. 여러 번 겪어봤어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매도자의 입장이 되고, 제가 가진 집을 객관화해서 보니 딱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다 청소하기 시작했습니다.

흔히 우리가 이사를 하게 되면 입주청소나 이사청소를 하게 되는데요.


전문적인 장비가 없어서 그렇게까진 못하지만, 딱 겉으로 봤을 때는 깔끔한 인상을 남길정도로는 했습니다.

더러운 얼룩들은 다 지우고, 방향제 깔고 슬리퍼도 가져다 놓는 것이죠 ㅎㅎ


쉽게 이야기하자면 모델하우스 같이 최대한 해놓다랄까요?

아래와 같이 이런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이 목적이자 목표입니다.


여기 집주인은 집을 아끼면서 살았구나?!


부동산은 항상 논리적인 것보다는 감정적인 게 더 유리한 면이 없지 않아 있더라고요.

내 집 주변에 경쟁 물건이 많긴 하지만 잘 팔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른 팔렸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ㅎㅎ







부동산 고민 나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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