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매물처럼 보이지 않는 확인마크
실거주하며 살고 있던 집 하나를 공인중개사 분께 내놓았습니다.
여러 플랫폼이 있지만 네이버가 다 장악을 한 게 아닌가 싶어요.
서울 수도권과 멀리 떨어져 있는 일부 지방은 지역 중개플랫폼을 같이 쓰는 것 같긴 합니다만, 그 소수를 제외하고는 네이버가 장악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ㅎㅎ
그만큼 주택, 오피스텔, 아파트, 상가 등 많은 영역에서 네이버 부동산은 필수 사이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되었는데요.
바로 허위매물입니다.
그냥 가만히 있을 네이버가 아니죠 ㅎㅎ
어느 정도 신뢰성이 바탕된 매물 같은 경우엔 별도의 인증절차를 두었는데요.
그것이 바로 '집주인 인증마크'입니다.
말 그대로 집주인이 실제 내놓은 매물이 맞다는 걸 직접 인증절차를 거친 물건이라는 의미예요.
공인중개사 입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연락이 더 올 테니 좋은 거고, 집주인 입장에서도 먼저 팔리면 좋은 거니 요즘은 대부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 인증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 설명드려볼게요.
위 사진은 제가 실제로 부동산 사장님께 보낸 문자입니다.
문자의 아래 내용보다는 윗단에다가 적은 문장을 봐주세요.
괄호 안에 보면 통신사는 무엇을 쓰는지, 이름은 무엇인지가 나와있지 않나요?
전화번호도 필요한데 애초에 전화나 문자를 하게 되면 제 번호가 상대방에게 뜨니 따로 보내지는 않았습니다.
위 3가지 정보를 가지고 공인중개사 분께서 매물 검증절차를 거치게 되는데요.
그러면 실시간으로 네이버 측에서 저에게 알림을 보내줍니다. 매물에 대해서 이렇게 등록할 건데, 맞는지 직접 확인을 하라고요.
공인중개사분께서 입력한 내용이 맞다면 파란색으로 되어있는 승인 버튼을 누르면 끝이 납니다.
지금은 이미 제가 눌러버려서 '노출 중인 매물 보기'라고 뜨는 것이니 헷갈리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눌렀다고, 바로 매물에 뜨진 않더라고요. 약간의 시간 텀이 있는 듯하고요.
그래도 몇 시간을 넘기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ㅎㅎ
전산상으로 넘어가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한가 봅니다.
우리 집이 올림픽파크포레온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ㅎㅎ
매물도 많고 그래서 예시로 들기 좋을 것 같아 가지고 왔습니다.
왼쪽 그림에 보면, 아파트 이름 옆에 초록색 네모창으로 '집주인'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이 보이실 거예요.
이게 제가 인증절차를 수행하게 되면, 해당 매물에 저 표식이 뜨게 됩니다.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저 마크가 없이 그냥 일반매물처럼 나오게 되는 원리예요.
공인중개사를 통해 매물을 내놓는다는 건, 팔마음이 있기 때문에 내놓는 겁니다.
그래서 안 할 이유는 없어요.
더군다나 지금은 지난 21년 때처럼 폭발적인 상승장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내 물건이 잘 브리핑되어야 합니다.
예비 매수자에게도 잘 보여야 하고요.
이런 걸 매수우위시장이라고 표현하기도 해요.
서울 주요 급지인 일부 아파트는 아니겠지만, 그 외 대다수는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해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