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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도재테크 Jul 28. 2024

500만원 강의를 듣자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났다

시행착오를 통해 깨달은 교훈

패기 넘치던 나의 20대. 어릴 때부터 나는 '돈'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온통 내 머릿속엔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돈을 안 쓸까?' 의 생각이 가득했다.


아르바이트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했고,

대학교 진학 후엔 방학 때마다 쉬지 않고 나의 몸을 굴렸다.

어느 정도 목돈이 쌓이자, 나는 투자를 했고 보기 좋게 다 날렸다.


나에겐 '초심자의 행운' 조차 오지 않았다.


지난 나의 시행착오들


어렸을 적 나는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했다.

나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실패사례는 그저 TV속에 나오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나의 착오. 나의 자만심이었다. 시장은 너무나도 거대했고,

나는 그저 잡아먹히기 좋은 '초식동물'에 불과했다.


주식과 부동산. 둘 다 도전했고, 둘 다 실패했다.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달라'라고 생각했던 나의 확신이 두 번의 투자로 깨졌다.

시장 앞에선 나도 그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초식동물'이었다.



왜 성공한 사람들은 강의를 들으라고 권장할까?      


어렸을 적부터 '책'을 좋아했다.

그래서 재테크 관련한 책뿐만 아니라 주식과 부동산 등 투자관련된 책도 많이 읽었었다.

그래서인지 모른다. 나의 근거 없던 자신감의 출처는...


책을 많이 읽다 보면,

어느 정도는 저자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눈이 길러진다.


'이 책은 그만 읽어도 되겠다.'

'이 책은 형광펜으로 밑줄 치면서 읽어야겠구나.'

'이 책은 선물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 좋은 책이다!'

(여담이지만, 나의 책장에는 반복해서 읽을 책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철없고, 용기만 가득했던 나의 20대에도 좋은 책들의 내용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여러 종류의 책을 읽다 보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공통적으로 나오는 게 있는데,

그중 하나가 '강의'에 대한 중요성이었다.


강의를 들어야 한다.

강의를 들어야 한다.

강의를 들어야 한다....


여러 번 나왔다. 그다음 책에도. 그다음 책에도. 애써 나는 무시했다.

"강의? 왜 듣지? 난 안 들어도 돼! 난 혼자서 잘할 수 있어! 난 남들과 다르니까!"

하지만, 투자를 실패하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다. 나의 시간과 비용을 대가로 주고.



강의비로 500만 원 지출하며 느낀 점      


시행착오 이후로 지금까지 약 2년의 기간 동안 많은 강의를 들었다.

강의를 들으며 들었던 첫 번째 느낌은


듣길 잘했다.
확실히 나보다 앞선 사람의 강의를 듣는다는 건
나의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켜 주는구나!



일정 부분 강의비라는 비용이 들어서, 커다란 진입장벽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벽을 넘는다면, 생각보다 그다음의 행동은 쉽다.


강의비 이상으로 나에게 돌아온 다는 걸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굳이 내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실패에 가까운 행동을 할 필요는 없다.


내가 투자하는 것이 이 세상에 없는 것.

즉, 개척하는 분야가 아닌 이상 누군가는 이 길을 먼저 걸었고, 시행착오도 미리 겪었다.

나는 일정 부분 비용(강의비)을 지출하고, 그들의 시간과 경험을 사 오면 된다.


장담하건대,제대로 된 강사와 나의 실천의지가 있다면 강의비 그 이상으로 '무조건' 돌아오게 되어있다.

나는 그걸 믿고 있고, 결과 또한 만들어 낸 경험이 있어서 확신을 갖고 있다.


돈을 주고 그들의 시간과 지식을 사 오자.

내가 성공하는 데 지름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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