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와 공급 #경기 순환 사이클 #침체기 자산 씨앗 심기
모든 자산 시장의 오르내림의 원인은 '한 가지'다.
수요와 공급
간단하지만, 이게 전부다. 수요가 공급보다 크면 가격은 오른다. 수요보다 공급이 크면 가격은 내려간다.
나는 주식 투자자이므로 주식 시장으로 수요와 공급을 설명해 보겠다. 삼성전자 주식을 사람들이 사고 싶어 한다. 처음에는 주식에 관심 없던 사람도 삼성전자에 관심을 보이고, 인생 첫 주식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사보려고 한다. 주식 매수자 많으면 많을수록 삼성전자 주식 매도자는 주식을 비싸게 팔려고 한다. 시장에 쉽게 주식을 내놓지 않는다. 그래서 가격이 올라간다.
오르는 주가를 보고 삼성전자 주식을 더욱 사려는 사람이 늘어난다. 비싸더라도 지금이라도 사면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 같다. 그 결과 가격이 급등해도 시장가로 따라 들어가 매수하려고 한다. 그 덕분에 가격은 고점을 형성하고 매도자는 주식을 비싸게 팔기 쉬워진다.
이 상황이 2021년 1월 삼성전자 주식의 고점 상황이다.
반대의 상황도 생각해 보자.
2023년 3월의 주식 시장을 살펴보자. 3월 중순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주식 시장에 호의적이지 않다. 미국의 지역 은행 파산 이슈가 터지고, 각 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이슈가 끝나지 않아 주식을 사고 싶지 않다. 그러다가 3월 중순에 주식 시장이 한번 더 하락 조정받았다. 삼성전자도 5만 전자로 다시 떨어지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식 매도자는 반도체 경기가 좋지 않고, 주가는 계속 떨어지니 주식을 시장에 내다 팔고 싶다. 반대로 주식 매수자는 떨어지는 주식을 보고 있으려니 아무래도 주식을 사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이렇게 매도 심리로 인해 시장에 주식의 매도 매물(*주식)이 늘어나고, 수요는 줄어드니 삼성전자 주식이 5만 원 대로 떨어졌던 것이다. (*2023년 3월 17일 종가 기준 61,300 원까지 다시 올랐다)
투자자는 돈 벌고 싶은 사람이다. 돈을 벌고 싶으면 시장을 이해해야 한다. 사실 짧은 사이클로 수급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면 1년 안에 떼 돈을 버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 정도의 예측력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다면, 긴 호흡으로 시장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시장에 호황이 있으면 불황이 있다. 경제는 활발해졌다 침체한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이를 투자의 기회는 왔다가 간다고 표현한다. 그러면 언제가 기회일까?
당연히 불황 & 침체가 기회다. 가치 있는 자산이 할인된 가격에 시장에 나오기 때문이다. 생필품 살 때는 쇼핑몰 쿠폰으로 싸게 사면서 언제까지 내 계좌에 돈을 꽂아주는 자산은 가격이 비싸져야 달려들 것인가!
자산의 씨앗은 침체기에 심어두는 것이다. 침체기에 심어 두고 1,2년 길면 3년 정도는 기다려줄 수 있어야 한다. 99%의 평범한 투자자들은 이렇게 해야 돈을 번다. (*혹시 당신이 1%의 투자자라고 착각하지 말길 바란다. 1%의 투자자는 이 글을 보지 않는다. 이 글을 보고 있다면 99%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도 99%에 해당하는 평범한 사람이기 때문에 2023년 자산에 씨앗을 심어두는 일을 반복한다. 씨앗을 심어 두고 기다리면 높은 확률로 3년 안에 쑥쑥 자란다.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시장 논리는 '수요와 공급'이다. 경기 침체의 사이클이 끝나면 다시 경기 호황이 온다. 그때를 위해 지금 공급 우위 시장일 때 자산을 조금씩 사고 있어야 한다. (*빠르게 몰빵 해서 사라는 말은 절대 아니다.) 그렇다면 그 자산의 씨앗이 움터서 새싹이 나고 줄기가 자라고, 건강히 성장하여 나와 당신의 지갑을 따뜻하게 채워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