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본질 12.0 : 내부자의 편에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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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는 소수이다. 그런데 이 글을 읽고 있는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가 되고 싶다. 우리는 낮은 확률에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 되는 것일까? 안된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 하지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 방법을 찾고 실행하면 된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평범한 사람들은 하지 않지만, 부자들이 하는 행동을 하면 된다. 부자들이 하는 많은 행동은 인간 본성을 거스르는 일이 많고, 때로는 평소에 누렸던 편안함을 포기해야 한다. 감사하게도 투자의 관점에서 쉬운 방법이 하나 있다. 바로 부자들의 편에 서는 것이다.


직장인 A 씨는 얼마 전에 조기 축구 모임을 갔다. 그런데 이번 축구 모임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 선수가 특별히 참가하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핫스퍼에서 득점왕까지 한 손흥민 선수를 본 것이 매우 놀라웠고, 함께 축구장을 뛰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그런데 해당 경기에는 상금이 걸려 있었다. 진 팀에서 1인 당 100만 원씩 모아서 이긴 팀 선수들에게 1인 당 100만 원을 준다고 하였다. 직장인 A 씨는 축구 경기에서 꼭 이겨서 100만 원의 상금을 타고 싶었다. 이기고 싶다면 직장인 A 씨는 어떤 팀에 들어가야 할까?


답은 간단한다. 손흥민 선수와 같은 팀이 되면 된다. 강인한 기초 체력, 폭발적인 스피드, 공간 창출 능력과 골 결정력을 두루 갖춘 손흥민 선수와 한 팀이 된다면, 우리 팀이 이길 확률이 엄청나게 올라갈 것이다. 상금 100만 원을 탈 수 있을 것이다. 축구 경기에서 이기고 싶으면 손흥민 선수와 같은 편에 서고, 배구 경기에서 이기고 싶으면 김연경 선수와 같은 편에 서면 된다. 투자에서 이기려면 부자의 편에 서면 되지 않을까? 그렇다면, 주식 투자에 있어서 이기는 자를 추적하면 된다. 내가 투자한 기업에서 이기는 자는 내부자이다. 내부자에 해당하는 사람은 투자한 기업의 대주주이다. 대주주는 기업의 지분 가치가 가장 많은 사람이고, 외부에 밝혀지지 않은 기업의 속사정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주주를 추적하여 대주주가 주식 지분을 늘릴 때 함께 지분을 늘리고, 대주주가 갑작스럽게 큰 지분을 줄인다면 경고의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대주주는 지분이 크기 때문에 특별한 사태가 벌어지는 경우에만 지분을 매도한다. 대주주의 지분 변동은 법적으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에 공시하게 되어 있다. 관심을 기울이면 대주주가 언제, 얼마의 가격으로 얼마나 매매하였는지 확인할 수 있다.

생각해보자. 코로나19 폭락 사태, 개별 기업의 단기 악재로 인해 주가 하락 사태일 때 대중은 주가 폭락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 때문에 가지고 있는 주식을 시장에 내던졌다.(그렇기 때문에 주가가 폭락했을 것 아닌가!) 그런데 이때 진짜 부와 자산을 축적한 대주주들은 어떻게 대응했을까? 많은 대주주들은 폭락 시기에 가격이 싸진 주식을 개인 자금으로 매수했고, 상속 등의 문제로 대주주의 자녀들도 가지고 있는 자금으로 매수했으며 기업의 유보 자금으로 주가 방어 목적의 자사주 매입으로 대응하였다. 대주주는 누구보다 기업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충분한 경험을 축적한 성공한 장사꾼이다. 그들의 행동을 추적하고 같은 편에 서는 것이 투자의 성공 비법이다. 투자에 성공하고 싶다면 대주주의 행동을 추적하고, 그들의 편에 서자. 성공한 동기 부여 전문가이자 성공한 자산가인 토니 로빈스가 <MONEY>에서 했던 말로 글을 마무리한다. "내부자처럼 생각하기 시작해야 한다! 다시는 군중심리가 인생에 발을 들이미는 것을 용납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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