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본질 11.0: 인간 본성을 거스르는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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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투자의 세계에서 성공 방법은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것이다. 탐욕과 공포의 감정이 몰려올 때 감정대로 행동하면 결과가 어떤지 살펴보았다. 집단화의 본성에 따라 투자하게 되면 실제로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런데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은 몸속 DNA에 각인이 된 것이기 때문에 거스르기 어렵다. 인간 본성을 거스르는 것이 쉬웠다면 우리 주변에 주식 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이 실패한 사람들보다 훨씬 많아야 할 텐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인간 본성을 거스르기 위해서는 인간 본성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 우리는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두려움을 느끼지만, 제대로 아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갖고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 본성에 대해 제대로 알기 위해서 인간 본성에 대해 공부해보자. 바로 철학을 공부하는 것이다. 철학은 인간의 본성에 대해 깊이 탐구하는 것이다. 철학은 우리가 간과하고 있었던 인간 본성과 삶에 대한 '진리'를 담고 있다. 우리의 통념과 다르게 철학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곱씹는 것은 '돈이 되는 공부'이다. 내가 두려움에 흔들릴 때 중심을 잡아주고, 탐욕에 휩싸였을 때 행동 지침을 철학에서 알려준다.

내 생각에 성공적으로 투자하기 위해서 투자의 초심자들은 진리로 뼈 때리는 철학자의 조언이 필요하다. 그래서 제안하는 철학은 '니체 철학'이다. 현대 철학은 니체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현대 사회에서 압도적인 성공자들은 직간접적으로 니체의 영향을 받았다고 확신한다. 니체의 철학은 기존의 관습적인 틀을 깨부수고, 새로운 것을 제시하라고 계속 말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만든 아이폰이 그랬고,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전기차와 스페이스X의 다회용 우주왕복선, 하워드 슐츠의 스타벅스 커피 등 압도적인 성공자들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대중에게 제공하기 전까지 대중은 그들의 아이디어에 매우 회의적이었다. '당신이 하려는 그것은 미친 짓이에요. 기존에 사용하던 방식이 익숙한데 새로운 것을 사람들이 사용하기나 하겠어요?'라고 말이다. 시간이 지나고 결과는 기존의 틀을 깨부순 성공자들의 완벽한 승리였다. 현대 사회에서 성공자 사고방식의 뿌리는 니체에서 시작한다고 본다.

그렇다면 니체 철학을 어떻게 공부하면 될까? 필자도 느끼지만 니체의 저서는 비유적인 표현이 많고, 서술 방식이 다소 어렵다. 필자도 많이 부족하여 니체의 책을 읽다 보면 내가 이해력이 엄청 딸리는 난독증 환자 같다. 하지만 다행히 해법을 찾았다. 니체 철학은 문구 하나하나가 큰 깨달음을 준다. 따라서 소위 '한 문장'만 조져서 내 것으로 만들면 된다. 책을 다 읽지 않더라도 한 문단, 또는 한 문장에서 뼈 때리는 진리를 발견했다면 그 진리를 수용적으로 받아들이고 내 삶과 투자에 적용하면 된다. 대표적인 예시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 너의 고독 속으로 달아나라! 너는 하찮은 자들과 가엾은 자들을 너무 가까이에 두고 있다. 저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앙갚음에서 벗어나라! 니체의 <차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


문장 자체만 보면 다소 난해하다. 하지만, 니체의 말은 매 구절이 뼈 때리는 진리이기 때문에 내 삶과 투자에 내 방식대로 적용하면 된다. 필자의 멋대로 이 구절을 해석해보겠다. 너의 고독 속으로 달아나는 것은 집단화된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라는 말이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T 주식에 투자하고 있을 때 나는 고독하게 T 주식 투자를 자제할 수 있어야 한다. T 주식이 이미 있었다면 주변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갈 때 나는 외롭지만 발을 뺄 수 있어야 한다. 설사 내가 틀리더라도 혼자만의 방식을 고수할 수 있어야 한다. 이때 T 주식에 몰려간 사람들 모두는 나에게 "T 주식에 다 같이 힘을 실어줘야지. 발을 빼면 어떡해! 우리는 T 주식에 인생을 걸 거야!"라고 하면서 광신도가 될지도 모른다. 또한, 그러한 집단화에 동참하지 않고 발을 뺀 나를 속으로 비난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스스로 깊이 생각하여 답을 내렸다면 고독하게 내 방식에 따라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형제여, 너희는 용기가 있는가? 너희의 마음은 단호한가? 사람들 앞에서의 용기가 아니라 신마저도 바라봐주지 않는 고독한 자의 용기, 독수리의 용기가 있는가?(...) 독수리의 눈으로 심연을 응시하고 있는 자, 독수리의 발톱으로 심연을 움켜잡고 있는 자, 그런 자가 용기 있는 자다. 니체의<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


대부분의 사람들이 투자하는 주식에 투자하지 않고, 대중이 관심 없는 소외된 주식에 투자하려면 큰 용기가 필요하다. 모두가 내가 투자한 주식의 이름을 알지 못하고, 그런 주식도 있냐고 관심을 전혀 보이지 않을 때 내가 잘못 판단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이 성공 투자의 방식이기에 용기가 필요하다. 탄탄한 기업임을 확인하고 나만이 투자할 수 있으려면 독수리처럼 강하고 높은 하늘에서 멀리 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부모님, 친구, 직장 동료, 신까지 포함한 모든 이가 바라보지 않는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소수가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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