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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Apr 25. 2023

나는 '10년 뒤'에서 지금을 바라본다

#장기적인 사고 #복리 효과 #미래 현금흐름 늘리기

  2023년 4월 24일, 주식 시장의 많은 주식들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향후 10년을 그리며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금의 시점이 어떤 시점인지 10년 뒤에서 상상해 보곤 한다. 10년 뒤, 즉 2033년에서 바라봤을 때 지금은 어떤 시점일까?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재를 바라보자.


  코스피, 코스닥은 분명 10년 뒤에서 바라봤을 때 낮은 시점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 내 나이가 겨우 30대 중반이니, 10년이 지난다고 해도 40대 중반이다.


  나는 지금 부자 되려고 하지 않는다. 미래에 부자 되려고 하는 사람이다. 지금 하는 것은 미래에 부자 되기 위한 밑 작업이다. 10년 뒤, 경제적이든 시간적이든 자유를 위해 밑 작업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은 10년 뒤에서 바라봤을 때 분명 싼 지점이다. 그렇다면, 내가 할 일은 매우 단순하다.


  싼 주식을 사는 것이다. 하나에 몰빵하면 자산이 증폭될 수도 있지만, 틀린 베팅이라면 자산이 급감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분산 투자로 접근하다. 단,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주식, 미래 현금 흐름이 증가할 주식, 현재에도 싸다고 높은 확률로 추측할 수 있는 주식에만 투자한다.


  이 주식들에 분산하면 일부 주식은 내 예상이 빗나갈 수 있다. 하지만, 예상이 맞아들어가는 주식이 내 자산을 멱살 잡고 끌어올려 줄 것이라고 믿는다. 실제로, 최근 몇 년 간 내가 주식으로 받은 배당 수익을 살펴봤다. (*토스로 연동하니 쉽게 볼 수 있었다.)


  2020년부터 1년이 지날 때마다 배당금이 매년 약 2배씩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2020년에 받은 배당금 대비 2023년 배당금은 16배 정도 증가시켰다.) 매년 배당금이 2배로 증가한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다. 2의 10제곱은 1024다. 10년이 지나 지금의 약 1,000배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면, 경제적 자유가 이미 달성된다. 물론, 지금처럼 자산을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내가 투자한 주식이 성장을 지속했을 때의 이야기다.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투자에 성공한다.


  결론은 장기적인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다. 최근에 며칠 만에 10%, 20% 증가한 주식들이 내 포트폴리오에 있지만, 일부로 매도하지 않고 있다. 단기 급등하였기에 단기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성장성이 여전히 충분한 기업들이기에 팔지 않고 버티는 인내심을 기르고 있다. 어차피 지금 내 자산에서 단기적으로 10%, 20% 증가해 봤자 부자가 될 수 없다.


  오히려 장기적인 호흡으로 10년 동안 기업의 성장을 믿고, 배당 수익을 매년 2배 정도 올리는 전략을 계속 고수해 보려고 한다. 10년 뒤에 부자가 되어도 남은 인생을 뜻있게 사는데 문제가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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