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본질 20.0 :주식 투자의 고수를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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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오늘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을 다 읽었다. 성공하는 사람의 습관과 행동을 공부하기 위해 제격인 책이다. 이 책의 스물여덟 번째 습관은 바로 이것이다.


'롤모델을 찾아내라'


요리를 잘하고 싶으면 요리를 잘하는 셰프를 찾아가 배워야 하고, 수영을 잘하고 싶으면 수영 실력이 뛰어난 강사에게 배워야 한다.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주식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는 고수에게 배워야 한다. 그렇다면 주식 시장에서 고수는 어떤 사람일까?


첫째, 본인이 직접 투자하여 결과로 증명한 사람이다. 경제 채널이나 유튜브를 보면 소위 주식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많다. 증권사 애널리스트, 거시경제 분석가, 은행원 등 금융권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떠오른다. 그런데 그들이 정말 투자의 고수일까? 모두가 아니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대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본인이 직접 투자한 결과를 확인할 수 없다.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기업과 산업을 분석하고 추적하는 사람이지 직접 투자하는 사람이 아니다. 거시경제 분석가는 거시경제의 다양한 지표를 분석하는 사람이지 개별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 아니다. 은행원은 펀드 등 금융상품을 고객에게 팔아 인센티브를 받기 때문에 우량하든 부실하든 금융상품을 고객에게 팔기만 하면 된다. (축구 해설가가 해설을 기가 막히게 잘한다고 해서 필드에서 축구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 피 같은 자기 돈으로 기업과 시세를 치열하게 분석하여 투자해 결과를 낸 사람이 고수이다. 대표적으로 부자아빠 정재호 선생이 떠오른다. 그는 "주식 전문가라고 떠드는 사람 중에 계좌를 공개할 수 없는 사람을 조심하라."라고 말하였다. 계좌를 공개한다는 것은 자신의 투자 결과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말은 청산유수인데 투자 결과를 공개하지 못하는 가짜 고수를 조심해야 한다. 반면, 말은 어눌하고 투박하지만, 결과를 내는 진짜 고수를 믿고 따라야 한다.


둘째, 오랜 기간 투자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김장철에 40포기의 김장을 담그기 위해 몸에 밴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짜지 않고, 간이 적절히 벤 김치를 담그기 위해 할머니의 깊은 경험과 조언이 필요하다. 몸이 아파서 할머니가 김장에 직접 참여하실 수는 없지만, 옆에서 해주시는 조언을 새겨들어야 하는 것이다.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주식 시장의 거친 파도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투자자는 그 자체로 진한 경험을 몸으로 체득하고 있다. 그 장인의 말을 반드시 새겨들어야 한다. 대표적으로 주식농부 박영옥 회장이 있다. 그는 투자 경력 30년 이상 내공을 가진 자산 1000억 원의 개인 투자자로 IMF사태, 9•11 테러 사태, 미국발 금융 위기, 코로나19 사태 등 주식 시장의 풍파를 겪고 살아남은 투자자이다. 이 정도 투자 경험과 결과라면 그의 조언을 새겨들을 수 있어야 투자에 성공한다. 박영옥 회장은 주식 시장에서 조급하게 수익을 얻으려고 하지 말고 농부의 마음으로 씨를 뿌리라고 조언한다. 그 후 충분한 시간이 지나 수익이라는 열매를 거두는 투자자가 되라고 조언한다.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위해 진짜 고수들을 추적하다 보니, 재야의 고수들이 실제로 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200억 자산가 슈퍼개미 김정환 대표, 압구정 교주 조문원 선생, 한국의 월터 슐로스 배진한 대표, 카이스트 김봉수 교수,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의 유목민 작가, 92년생 슈퍼개미 시간여행 TV 김민규 대표 등 자신의 투자 철학을 세우고, 결과로 증명한 고수들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 정말로 살아남고 싶다면, 고등학교 친구가 추천하는 종목을 따라 사지 말고, 리딩방에서 추천하는 실시간 종목을 함부로 사지 말고, 진짜 고수들을 찾아내라. 그리고 그들에게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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