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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Oct 26. 2023

주식 투자, 2가지 키워드 기억하기

#곱하기 복리 효과 #탁월한 기업의 리더 보는 안목

  오늘은 주식 투자, 2가지 키워드를 엮어보려고 함.


©Austin Distel, 출처: Unsplash


  1. 이 글의 독자들은 여전히 주식 투자에 참여하는 투자자라고 할 수 있음.


  2. 요즘 주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아 기분이 울적할 거라고 생각함.


  3. 하지만, 결국 인생사 될놈될 이라고 생각함.


  4. 침체기를 멋드러지게 뚫고 갈 수 있는 탁월한 기업을 선별했다면, 시간을 태우면 승리하게 되어있음.


  5. 이 쯤에서 주식 투자 자산 증식 성격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6. 본격적으로 짚어보기 전에 몇 달 전에 읽었던 책에서 인상적인 내용이 떠오름.


  7. 세이노 작가가 쓴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읽은 문구임.


  8. 부자가 되려면 미래 방정식에 지금의 처지를 대입하면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안 된다.


  9. 나는 이 말이 매우 인상적임.



  10.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산 증식을 더하기로 생각한다고 이 문구를 이해했음.


  11. 예를 들어보겠음.


  12. 매달 100만 원 씩 적금하면 1년 뒤엔 얼마가 되겠음?


  13. 1200만 원이 됨.


  14. 그럼, 같은 과정으로 10년을 적금하면 10년 뒤에 얼마가 되겠음?


  15. 이자 빼면 1억 2000만 원이 되겠음.


  16. 이것이 바로 자산 증식의 덧셈 과정임.


  17. 그런데, 진짜 부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임.


  18. 곱셈으로 자산 증식을 한다는 것임.


  19. 1년 동안 모은 1200만 원을 배로 만들 자산을 찾는다는 것임.


  20. 그 수단이 사업일수도 있고, 부동산일 수도 있으며, 기업의 지분 투자일 수도 있음.


  21. 내가 투자했던 J회사는 2년 전에 당시 비상장기업에 130억 원 투자하였음.


  22. 130억 투자하여 해당 비상장기업 주식을 약 260만 주 받았었음.


  23. 투자 당시 1주 당 약 5000 원에 매입한 것과 같았음.


  24. 비상장기업은 후에 상장하였고, 현재 1주 당 3,4000 원 정도 시세임.


  25. 대략 6배에 가까운 수익률이라고 할 수 있음.



  26. 6배까지 볼 것 없음.


  27. 3년에 2배 정도만 자산 상승이 일어난다고 해도 10년이면 약 10배 정도 자산 상승임.


  28. 첫 1년 동안 모은 1200만 원만 10년을 제대로 자본 배치하면 10년 뒤 매달 쌓은 적립금과 같아진다는 것임.


  29. 진짜 돈 벌 줄 아는 포지션에서 자산 상승은 곱하기의 영역임.


  30. 그럼 어떻게 하라는 거냐고 물을 수 있음.


  31. 진짜 자산이 상승하려면 곱하기가 가능한 시스템을 생각해야한다는 것임.


  32. 사업하라고?


  33. 사업은 매우 중요한 자산 상승 시스템이라고 생각함.


  34. 하지만, 나도 사업력이 매우 부족한 평범한 직장인이기에 이 시스템은 전문가에게 직접 배울 것을 추천함.


  35. 그 대신 사업에 얹혀갈 수 있는 시스템은 우리가 소유할 수 있음.


  36. 바로 주식 시장에 상장된 주식 회사에 투자하는 것임.


  37. 그렇다고 상장된 아무 기업이나 투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 않음.


  38. 분명, 주식 시장에도 탁월한 항공모함이 소수이며, 구멍난 통통배가 다수라고 생각함.


  39. 선별이 매우 중요해지는 것임.


  40. 이 쯤에서 세이노 작가 책에 들어오는 문구가 하나 더 있음.


  41.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일에 미친 사람들 옆에 있는 것이다.


©Mulyadi, 출처: Unsplash


  42. 투자 관점에서도 이 말은 매우 와닿음.


  43. 자신의 본업에 미친 기업의 리더가 있더라는 것임.


  44. 내가 사업하면 쫄딱 망할테지만, 나 대신 산전수전 다 겪고 바닥에서 살아남은 불사조들이 있다는 것임.


  45. 어쭙잖게 부모님 기업 물려받은 오너 일가가 아니라 온 몸으로 기업을 창업시키고, 책임지는 리더가 있더라는 것임.


  46. 그런 리더가 운영하는 기업에 얹혀가라는 것임.


  47. 물론, 이는 사람 보는 안목이 있어야 함.


  48. 선별의 영역을 넘어 사람을 볼 줄 아는 깊이의 영역일 수 있음.


  49. 하지만, 직접 사업할 게 아니라면 이 정도 사람 선별은 가능하게 시력을 만들어야 함.


  50. 이와 관련하여 내 실패 경험담을 공유해보겠음.


  51. 몇 달 전에 손절했던 S기업이 있음.


  52. S사는 대기업의 IT 계열사로 모 회사가 대주주로 있는 기업이었음.


  53. 처음에는 S사의 실적이 증가하는 정량적 지표만 보고 지분 투자하였음.


  54. 하지만, 이는 나의 안목 부족이었던 것임.


  55. 모회사의 지배주주, 즉 J 부회장님의 경영 능력이 갈수록 믿음이 가지 않았던 것임.


  56. 모회사의 장기 실적은 정체였으며, 몇 년 지나 고용했던 계열사 대표이사는 실적 부진을 이유로 계속 바꿨던 것임.


  56. 나는 사람을 부리려면 '신뢰'가 기저에 깔려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음.


©Cytonn Photography, 출처: Unsplash


  57. 몇 년 지켜보고 실적 안좋아 대표 이사 바꾸고, 계열사 대표 자리 돌려가며 시킨다면...


  58. 대표 이사는 절대 장기적인 관점으로 자본 배치 경영하지 않을 거임.


  59. 단기 성과에만 치중할 것이기에 기업의 장기 성장이 불가하며 종국에는 성장에 배치되는 경영이 가능해진다는 것임.


  60. 이러한 모습을 보고 과감히 손절하였고, 현금화한 자산은 탁월한 항공 모함 기업에 몰아주고 있다는 것임.


  61. 결론을 내려보겠음.


  62. 자산 증식의 급을 바꾸려면, 장기적으로 곱하기 전략을 생각해야함.


  63. 다른 말로 복리 효과임.


  64. 그리고 사업을 미친듯이 하든지, 아니면 미친듯이 본업에 몰입하는 탁월한 기업에 얹혀가야 함.


  65. 장기적으로 이게 주식 투자의 답이라고 믿고 나아가고 있음.


  66. 이상 끝.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흘러간 시간은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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