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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Dec 13. 2023

주식 투자, 레버리지 할 수 있어야 한다

#아웃소싱 마인드 #믿고 맡길 수 있는 기업 선별

  오늘은 레버리지에 대해 생각해보겠음.


  1. 레버리지가 무엇인지 알고 있음?


  2. "빚 내서 투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오?"


  3. 틀린 말은 아님.


  4. 레버리지하면 사람들은 빚을 통해 투자 씨드를 키워 투자하는 것을 생각함.


  5. 이 부분은 사람마다 역량이 다르고, 리스크 수용 능력이 다르니 함부로 이야기 하지 않겠음.


  6.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레버리지는 다른 개념임.


  7. 아웃소싱하는 기술.


  8. 롭 무어가 쓴 책 <레버리지> 서두에서는 레버리지를 정의하고 있음.


  9. 레버리지는 당신이 살아 있음으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아웃소싱하는 기술이다.



  10. 아웃소싱이 뭐임?



  11. 내가 하기 번거로운 일을 위탁 처리하는 것임.


  12. 물론, 나보다 일 처리 깔끔하고 효율적인 업체에 맡겨야 함.


  13. 주식 투자에서 레버리지 마인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함.


  14. 주식 투자의 본질은 기업의 소유권 투자임.


  15. 탁월한 기업을 선별하여 소유권 일부 들고, 함께 가는 거임.


  16. 그런데, 주식 투자하다보면 미로에 스스로 빠져 길을 찾지 못할 때가 있음.


  (내 경험이기도 함.)


  17. 기업이 보이지 않고, 주가와 차트에 중독되는 것임.


  18. 주가와 차트에 초점을 두면 기업이 결코 보이지 않고, 단기적인 성과에 눈이 돌아가게 됨.


  19. 단기 수익이 나와야 도파민이 뿜뿜하고, 당장 마이너스 되면 코르티솔 엄청 나오게 됨.



  20. 주식 투자하다가 본질을 잃고, 길을 잃어버리게 되는 경우임.


  21. 나도 경험이 많아 Slow thinking 하며 되돌아본 적이 있음.


  22. 왜 투자하다가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일까?


  23. 이유는 간단하였음.


  24. 내가 다 해먹으려고 하기 때문임.


  25. 단기간의 주가 변동, 명백한 외부 변수임.


  26. 외부 변수는 개인 투자자 1인이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임.


  27. 그럼에도 내가 사는 소유권은 사자마자 며칠 내로 올라야 한다고 스스로를 옥죄는 것임.


  28. 하지만 어디 외부 변수가 한 개인에 의해 움직이겠음?


  29. 그럴 땐 투자한 기업을 욕하기도 함.


  30. 왜 이번 분기 매출, 이익이 시원찮어!


  31. IR에 전화해서 한풀이 이빠이 한다는 것임.


  32. 심지어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임에도 주가가 떨어져 기업을 욕함.


  33. 매출 30%가 아니라 100% 올랐어야지!


  34. 욕을 하고자 하면 끝이 없음.


  35. 기을 직접 바꾸고 싶으면 법인 만들어 본인이 직접 사업하면 됨.


  36. 직접 사업이 어렵기 때문에 주식 소유권을 사서 '아.웃.소.싱' 하는 것임.


  37. 주식 투자에서 장기간 복리 효과 누리려면 아웃소싱의 마인드가 필요함.


  38. 주식 투자는 나보다 사업 잘하는 경영자 & 대주주가 이끄는 기업에 자본을 맡겨버리는 것임.


  39. 그 대신, 소유권 들고 내가 기업 소유하겠다는 것임.


  40. 기업 소유권 사기 전에 충분히 선별해야 함.


  41. 복리 효과 누리려면 장기간 기업을 갖고 있어야 하기에 함부로 바구니에 담을 수 없음.


  42. 나 대신 시장을 씹어먹을 압도적인 경쟁력 있는지, 경영자는 사업에 미쳤는지, 경기침체를 기회로 M/S 늘려가고 있는지.


  43. 충분히 선별한 후, 믿고 맡기는 것임.


  44. 믿고 맡긴다는 것은 나 대신 사업에 대한 고민하라는 것이고, 나 대신 자본을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장기 성과 내라는 것임.


©Sebastian Herrmann, 출처: Unsplash


  45. 투자자는 그 후에 잘 하고 있는지 가끔 체크하고, 본업과 생활에 충실하면 됨.


  46. "내 돈 가지고 어떻게 할 줄 알고 믿고 맡겨...?"


  47. 의심할 수 있음.


  48. 의심할 정도로 기업을 못 믿겠으면 그 기업 투자 안해야겠음.


  49. 의심하는 기업을 맹목적으로 투자할 필요는 1도 없다는 것임.


  50. 결국, 주식 투자자의 핵심 역량은 아웃소싱 기술임.


  51. 나 대신 사업에 미쳐 있는 사람을 보는 눈,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점유율 늘려가는 집단을 걸러내는 선별력.


  52. 그 이후에는 믿고 맡긴다!


  53. 주식 투자, 결국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하는 것임.


  54. 믿고 맡길 정도의 확신이 있어야 삶이 행복하고 풍요로워짐.


  55. 주식 투자에서 레버리지 마인드.


  56. 반드시 곱씹어봐야 함.


  57. 당신은 마음 편히 투자하여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할 수 있는 사람임.


  58. 스스로를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꼭 찾길 바람.


  59. 이상 끝.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흘러간 시간은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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