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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Mar 07. 2024

한국에 투자할 만한 기업이 많을 수 있을까?

#한국 시장 집중 투자 #기업을 보는 눈

  오늘은 한국에 투자할 만한 기업이 많은지 생각해보려고 함.


  1. 한국에만 투자하고 있는 나는 한국 시장에 투자할 만한 기업이 많은지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됨.


  2. 시장으로 따지면 한국 시장은 미국 시장에 많이 밀리며, 미국에 압도적 성장 기업이 한국 시장보다 많기 때문임.


  3. 시장 지수도 이를 반영하고 있지 않겠음?


  4. 최근 5년 동안 코스피 24% 오를 때 미국 S&P500은 85% 상승했음.


  5. 그 와중에 이웃나라 일본 닛케이 지수는 5년 동안 91% 상승하였다는 것임.



  6. 장기적인 주가 상승은 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기업의 펀더멘털과 실적을 반영하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음.


  7. 미국 (*심지어 일본조차)에는 한국 시장보다 탁월한 기업이 높은 비중으로 포진해있음.


  8. 한국 시장에만 투자하는 투자자는 두 가지 중에 하나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한다는 것임.


  9. 하나, 압도적인 기업을 찾아 해외 시장으로 시야를 확대한다.


  10. 매력적인 대안이며 글로벌 시대에 실현하기 위한 인프라도 충분히 갖추어져 있음.


  11. 미국, 일본 시장조차 증권사 앱에서 해외 주식 거래 신청만 하면 쉽게 거래할 수 있다는 것임.


  12. 집에 누워서 스마트폰만 열면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주식을 쉽게 살 수 있다는 것임.


  13. 물론, 이것저것 아무거나 사모으면 안되겠음.


  14. 미국 시장에 상장돼있다고 해서 모든 기업이 탁월한 것은 아님.


  15. 미국에도 세상을 바꾸려다가 저세상으로 가버린 가치 절하 기업들이 여기저기 존재하기 때문임.


  16. 그럼에도 불구하고, S&P500 지수를 통째로 사는 것이라면 왠만한 보통 이하의 기업보다 매우 탁월한 선택이겠음.


  17. 5년 동안 85% 오른 성과는 왠만한 성장주 샀다 팔았다 하는 것보다 매우 탁월한 결과이기 때문임.


  18. 이쯤에서 나는 2번 째 방법도 있다고 말하고 싶음.


  19. 둘, 한국 시장에 있는 매우 소수의 탁월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20. 인정함, 한국 시장에서 장기 분산 투자는 이도저도 아닌 결과를 낼 수 있음.


  21. 제조업 중심의 경기 변동을 타는 기업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임.


  22. 코스피 대장 기업,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본업이며 수요에 따라 가격이 오르 내리는 대표적인 시크니컬 산업임.


  23. 불경기에 바닥에 사서 호경기인 고점에 팔라고 말하지만, 어디 매매 타이밍 잡는 게 쉽냐는 말이지.


  24. 매매 타이밍 잘못 잡으면 왠만한 투자자들이 물리기에 딱 좋다는 것임.


  25. '그렇다면 AI 시대의 대표 성장주 네이버와 카카오는 어떻소?'


  26. 나는 잘 모르겠다는 거임.


  27. 네이버는 국가대표 AI 성장 기업인데 왜 2021년 고점 대비 -58%일까...



  28. 카카오는 언급하지 않겠음.


  29. 네이버, 카카오가 기업의 급을 높이려면 세계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경쟁력이 있어야 하는데, 시원치 않음.


네이버만 2021년 고점을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음.


  30. 한국 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매우매우 선별에 신중해야 함.


  31. 안 그럼 자산 성장이 힘들기 때문임.


  32. 장기적으로 매출, 이익 성장이 지속되고 높은 ROIC를 유지하면 기업은 장기 성장함.


  33. 안타깝게도 한국에에 지속 성장과 자본수익률 콤보를 이루는 기업이 매우 적음.


  (물론, 비율적으로 전 세계 각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임.)


  34. 그 이유를 시장 규모의 한계에서 생각해보게 됨.


  35. 산업 시장 규모 자체가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매우 작은데 이미 체력이 커진 기업이 더 크기 쉽지 않다는 것임.


  36. 그럼에도 한국 시장에 장기 투자 기업을 찾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7. 첫 번째, 기업의 덩치가 작은 데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면 됨.


  38. 많은 사람들이 중소형주 투자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음.


  39. 삼성! 하면 딱 믿음이 가는데, 듣도 보도 못한 기업이라면 모르기 때문에 알고 싶지도 않다는 것임.


  40. 물론, 중소형 기업 중에도 시원찮은 기업 많이 있음.


  41. 결국, 선별할 눈이 있어야 한다는 것임.


  42. 이 기업이 지속 가능한 체력이 있으면서, 매출과 이익, 현금흐름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가?


  43. 경영진이 기업의 자본을 효율적으로 본업에 투자해서 자본 비용 대비 높은 return을 거두고 있는가?


  44. 산업에 대한 이해와 회계를 보는 눈으로 풀어야하는 문제임.


  45. '나는 그래도 좀더 덩치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데...'


  46. 그렇다면 해외에서 무릎 꿇고 찾아올만 한 본업이 매우 출중한가를 봐야함.


  47. 이런 기업은 덩치가 좀 있어도 시장이 해외이기 때문에 5천 만이 아니라 70억 인구를 타겟함.


  48. 그럼, 계속 성장한다는 것임.


  49. 당연히 한국 상장 기업 중에 해외 시장에서도 갑에 설 수 있는 기업은 매우 소수라는 것임.


  50. 매출 비중이 해외 > 국내 이면서도 매출, 이익이 계속 성장하는 기업이라...


  51. 쉽게 찾을 수 없는 것임.


  52. 두번 째 방법도 꾸준한 공부와 기업 보고서 분석을 통해 step by step으로 가야 함.


  53. 투자 경력이 쌓일 수록 투자는 쉽지 않음을 느낌.


  54. 부족함을 알고, 겸손히 하루하루 걸어가야 함.


  55. 세상에 쉬운 게 어디 있겠음.


  56. 그래도 짧은 인생 살다보니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사람이 능력치도 복리로 쌓인다는 사실을 알게 됐음.


  57. 꾸준히 공부합시다!


  58. 꾸준히 나아지다보면 분명 삶의 순간에 좋은 기회가 올 것임.


  59. 이상 끝.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흘러 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당신은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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