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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Mar 05. 2024

바쁜 직장인에게 딱 맞는 안보는 투자

#직장인에게 맞는 투자 #선별 후 적당한 방치

  오늘은 직장인에게 딱 맞는 투자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함.


  1. 3월 첫 평일이 휘리릭 지나갔음.


  2. 각자의 직장에서 근면히 일하고 있고, 주도적이든 주도당하든 직장에서 일하느라 바쁜 하루임.


©srael Andrade, 출처: UnsplashI


  3. 평범한 직장인인 나의 하루도 보통의 직장인 생활과 다르지 않았음.


  4. 이래저래 직장에서 불려다니기도 하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다보니 하루 8시간 일과가 금방 지나갔음.


   5. 물론, 이런 직장 상황일수록 주식의  '주' 자도 떠올리기 쉽지 않았기에 주가 변동은 퇴근 무렵에나 스윽 체크했음.


  6. 코스피, 코스닥은 나쁘지 않게 올랐던 것 같고, 부족한 내 포트폴리오도 오른 소유권, 내린 소유권 골고루 있었음.



  7. 생각해보면 이런 하루의 오름과 내림이 뭐 그리 중요하겠냐는 생각이 또 한번 든다는 것임.


  8. 직장인의 하루, 성실히 하루를 보내고 내 일에 충실하면 되고 기업은 알아서 잘 돌아간다는 것임.


  9. 부족한 내가 주식창 한번 더 들여다본다고 주식이 오르겠음?


  10. 오를 때가 되면 오르고 내릴 때가 되면 내리기에 예상할 수 없다는 것임.


  11. 포트의 일부 기업은 시원하게 올랐고, 또 다른 기업은 시원하게 하락했음.


  12. 바쁘게 하루 보내고 나서 보니 그렇다는 것임.


  13. 올 한해 개인적으로도 직장 생활이 매우 시원하게 바쁠 것으로 예상 됨.


  14. 직장은 내 소유가 아니기에 부여받은 일을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해나가야 하는 것임.


  15. 직장 내 하루 시간은 매우 빠르게 지나갈 것이고 현재의 주식 변동성을 앞으로도 잘 확인하지 못할 것임.


  16. 일종의 방치일 수도 있고, 장기 보유일 수도 있겠음.


  17. 그런데, 한 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단 말이지.


  18. 한가~했다면 인간의 본성에 이끌려 주식 앱에 한번 더 손이 가는 게 인간 본성이기 때문임.


  19. 나도 매우 부족한 사람이기에 인간의 본성에 지배당할 때가 많은 녀석임.


  20. 주식 창을 많이 보고 기도한다고 주식 가치는 원하는대로 오르지 않음.


  21. 우리네들 많이 경험해 본 FACT 아니겠음?


  22. 이 쯤에서 직장인으로서 적절한 투자 조건에 대해 생각해보게 됨.


  23. 직장인들은 직장에서 부여받은 업무로 인해 생각보다 바쁜 상황에 놓일 때가 많음.


  24. 그 때마다 본업 해결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주가의 변동을 확인조차 할 수 없음.


  25. 주식은 방치될 수도 있겠으며 혹은 장기 투자 될 수도 있겠음.


   26. 한번 더 생각해보니 그런 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것임.


  27. 주식 변동성을 보며 샀다 팔았다 회전율을 높여봤자 매매 비용만 늘어나고 마이너스에 파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것임.



  28. 직장인이 바쁠수록 주식 매매 회전율을 낮추는 강제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것임.


  29. 회전율이 낮아지는 환경에서 이익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0. 처음부터 제대로 선별하여 장기 보유하는 것임.


  31.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한국에만 2,700여 개, 해외는 곱절곱절은 더 많지만 그 중에서 매우 탁월한 기업은 어차피 소수임.


   32. 지금 좋아보이는 기업 중 대부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성이 꺾일 수 밖에 없을 것임.


  33.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성장성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소수 기업이 있겠음.


  34. 그런 기업을 선별하여 보유하고 바쁜 직장 생활 하다보면 어느 덧 올라 있다는 것임.


  35. '그런, 기업을 몰라서 그런 것 아니오?'


  36. 그렇지, 선별이 안돼서 뉴스보고 주목받는 기업을 사는 것임.


  37. 그런데, 이제는 결단을 해야 한다는 것임.


  38. 장기적으로 탁월한 기업은 시장에서 매우 소수라는 것을 인정하고, 나의 선별 능력이 부족함을 인정해야 함.


  39. 인정하면?


  40. 그 다음부터는 배우게 된다는 것임.


  41. 부족한 내가 뉴스보고 투자를 강행하면 어떻게 되겠음?


  42. 마이너스겠지.


  43. 그럼, 선별하는 눈을 배워야 할 것이고, 눈이 없으면 기업을 보는 눈을 기르는 배움이 시작돼야 한다는 것임.


  44. 그 시작은 기업의 언어, 회계에서 시작이고 사람을 보는 눈인 인문 공부도 추가해야 하지 않겠음?


  45. '당신은 그리 대단하오?'


  46. 이번 글에서도 내가 부족함을 계속 반복하고 있음.


  47. 그러니 부족한 직장인인 나도 출근 시간보다 1시간 일찍 새벽에 일어나 회계 서적 꾸준히 읽고 기록하고 있는 것임.


  48. 스스로 매우매우 부족함을 여전히 알기 때문임.


  49. 이렇게 선별된 소수 기업을 투자한다면 그 다음은 보유 후, 본업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것임.


  50. 제대로 선별된 기업은 잘 들여다보지 않아도 이미 뛰어난 경영진이 경제적 해자를 구축하여 성장시키고 있을 것임.


  51. 주주가 이래라 저래라 해야 하는 기업은 처음부터 제끼는 것이겠음.


  52. 직장인은 본업이 바쁜 경우가 많아 주식 시장을 자주 들여다볼 수 없음.


  53. 그렇다면 적당히 안봐도 되는 탁월한 기업만 처음부터 선별하여 보유하고 있어야 함.


  54. 부족한 눈을 기르고, 선별하고, 그 다음부터는 신경 끄는 직장인의 지속가능한 삶에 맞는 투자가 진행돼야 함.


  55. 그래야 적당한 원하는 시기에 직장일 말고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겠음.


  56. 이상 끝.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흘러 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당신은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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