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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Apr 29. 2024

워런 버핏이 내린 확고한 결론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 서한 #투자의 고전 #장기적인 관점

  오늘은 투자에 있어서 확고한 큰 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함.


  1.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전 세계는 코로나19 공포에 휩쌓였었음.


  2. 글로벌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교역을 중단하다시피 했었고, 여행도 중단, 격리, 항공편 중지 등이 지속되었음.


  3. 연쇄적으로 각 국은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방역을 강화했고, 코로나19 확진 및 접촉자들의 격리는 계속되었음.


  4.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바이러스로 인해 주식 시장은 어땠음?


  5. 비관론이 팽배하여 사람들은 모든 기업이 위기라는 생각에 소유권을 돈으로 바꾸기 바빴음.


  6. 2020년 3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식 시장은 말그래도 폭락했었음.


  7. 한 달만에 미국 시장 지수는 -32% 하락했었음.



  8. 물론, 단기 폭락 시기에 모두가 주식을 시장에 내다 판건 아니었겠지.


  9. 소수의 장기 투자자는 매우 할인된 가격에 주식을 받아냈고, 이후의 진행 상황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임.



S&P 500 최근 5년 최저점 대비 수익률 :120%


  10. 위의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최근 5년만 해도 미국 S&P500 지수가 오르기면 했던 것은 아님.


  11. 20022년 초까지 고점을 찍었다가 2022년 말까지 계속 하였으며, 1년의 하락 후에 보합 후 상승한 추세임.


  12. 시계열을 all time으로 늘려보면 어떨까?



  13. 장기 추세로 보면 S&P500은 그냥 우상향이지만, 특정 시기에는 -55% 하락한 시기도 분명 존재한다는 거임.


  14. 투자자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15. 내 소중한 돈으로 투자를 시작했는데, 운 나쁘게 하락 시기에 투자하여 투자 손실이 발생하는 것임.


  16. 행동 경제학으로 보면, 인간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손실 회피 편향'임.


  17. 당장 100원을 버는 것보다 주머니 속의 100원 잃는 것을 2배 이상 싫어한다는 것임.


  18. 그런데, 한번 더 생각해봅시다.


  19. 위 그래프에서 운 나쁘게 2007년 9월~2009년 3월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생각해보자는 거임.


  20. 1년 6개월 동안 하락을 맞아 심적 고통이 왔겠지만, 2024년에서 바라보면 어떰?


  21. 저 시기마저 할인 구간 아니냐는 거임.


  22. 2024년 4월은 S&P500 지수가 5,000을 넘는 시기이며 2007년 고점은 2,000 포인트가 되지 않았던 것임.

  23. 이 쯤에서 2020년 버크셔 해서웨이 보고서에서 버핏 옹이 했던 말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음.


  24. "우리의 확고한 결론은 '절대 미국이 망하는 쪽에 돈을 걸지 말라' 입니다."


  25. 미국에 대해 무지한 내가 볼 때에도 미국이라는 나라는 참 대단하다는 거임.


  26. 그 동안 많이 성장한 나라임에도 여전히 1인당 GDP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민 정책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은 여전히 커지고 있음.




  27. 이제는 인구 성장 추세로 꺾여가고 있는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1인당 구매력 and 인구 성장 시장을 가진 미국이 부러울 수 밖에 없음.


  28. 버핏 할아버지도 솔직히 인정하고 있음.


  29. 미국에 태어나 미국 시장에 투자해 번영을 이뤄나간 것은 매우 큰 행운이었다는 것임.


  30. '그럼, 미국 시장에 투자하라고?'


  31. 솔직히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것도 꽤 나이스한 전략임을 인정함.


  32. 그런데, 한 단계 더 들어가보면 좋겠다는 거임.


  33. 미국 시장이든, 한국 시장이든 탁월한 기업을 선별해보자는 거임.


  34. 시장 무관, 꾸준히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은 매우 소수임.


  35. 우리가 조금만 장기 실적에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영위하는 사업의 경쟁 우위를 이해할 수 있다면?


  36. 미국, 한국, 유럽 할 것 없이 탁월한 기업만 잡아가자는 거임.


  37. 소수의 탁월한 기업 선별 후 오랜 보유는 국경 무관 미국 시장을 beat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음.



  38. 버핏 할아버지의 말을 조금만 바꿔서 받아들여 봅시다.


  39. "우리의 확고한 결론은 '절대 탁월한 기업이 망하는 쪽에 돈을 걸지 말라' 입니다."


  40. 2024년 시장이 좋다고 말할 수 없는 시기임.


  41. Fed는 연초 밑밥과 달리 금리를 일찍 내릴 생각이 없으며, 전쟁으로 인한 세계적 불안은 계속되고 있음.


  42. 투자 심리는 어느 덧 fear 단계를 향하고 있으며 extreme fear level로 내려갈지 어떨지 불확실의 영역임.


  43. 이쯤에서 처음 그래프를 한번만 더 보시면 좋겠음.


  44. 지금부터 1년 6개월 간 시장이 하락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닐 수 있다는 거임.


  45. 보유한 기업이 탁월한 기업이 맞는가에 대한 선별이 더욱 중요하다는 거임.


  46. 탁월한 기업이 맞다면 1년 6개월 정도의 하락은 어쩌면 할인가에 소유권 사모을 수 있는 chance일지도 모른다는 거임.


  47. '하락장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하락장임에도 탁월한 기업 소유권을 모아갈 수 있느냐', 후자가 핵심임.


  48. 이런 시기, 투자 공부하기 딱 좋은 시기 아님?


  49. 선별이 어렵다면 선별의 도구, 회계를 공부하고 사람의 본성 공부를 독서로 채워나가자는 거임.


  50. 그 후에 능력 범위 안에서 탁월한 기업을 선별하는 안목을 길러보자는 거임.


  51. 초점을 바르게 잡고 행동하는 사람은 위기를 기회로 반드시 만들 수 있는 것임.


  52. 부족하다, 부족하다, 인정한다면 그 다음 step은 행동하는 것임.


  53. 부족한 직장인도 워런 버핏 주주서한을 여전히 정독하고 있으며, 버핏의 도약 멘토인 필립 피셔의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음.


저자: 워렌 버핏,로렌스 커닝햄 / 출판: 에프엔미디어



저자: 필립 피셔 / 출판: 굿모닝북스



  54. 버핏의 주주서한은 1960년대~2020년대의 서술이며, 필립 피셔의 책은 1970년대 도서임.


  55. 2024년임에도 고전을 읽고, 역사를 되짚어보는 것은 투자의 관점을 구축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함.


  56. 물론, 여전히 최강 기업들의 보고서를 새벽에 읽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음.


  57. 1~2년에 하나라도 10년 이상 모아갈 탁월한 기업을 1개 발견할 수 있다면 매우 만족할 수 있다고 자신함.


  58. 2024년에는 결단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람.


  59. 투자의 안목을 길러 규모의의 자본을 오래 맡길 수 있는 기업을 모아갑시다.


  60. 이상 끝.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흘러 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당신은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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