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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Apr 30. 2024

투자에서 역사를 공부하는 게 진짜 도움이 될까?

#역사적인 관점 #버핏 #멍거 #필립 피셔

  오늘은 투자에서 역사 공부의 유용성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함.


  1. 투자에서 역사 공부가 중요한가는 계속된 나의 글감이 되고 있음.


  2. 투자에서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계속 반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3. 투자 공부 환경에서 역사에 대한 공부의 중요성을 계속 깨닫고 있기 때문임.


  4. 오늘도 존경하는 버핏의 인터뷰를 하나 시청하였음.



  5. 버핏은 기술 혁신이 진행 중이라는 인터뷰어의 말에 본인의 투자랑은 상관없다고 대답함.


  6. 그런데, 화면 왼쪽 위를 잘 살펴보시길 바람.


  7. 인터뷰는 40년 전인 1985년 인터뷰임.


  8. 40년 전에도 투자 시장은 기술 혁신, 변화, 기술주에 참 관심이 많았으며 이에 투자하지 않는 투자자를 아웃사이더로 생각했던 것임.


  9. 이 당시 미국 시장 기술주의 왕은 IBM이었음.


  10. 버핏이 인터뷰하던 저 시점에 기술주인 IBM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이 됨.


  11. 저 시기 이후로 IBM 주가는 어떻게 됐을까?



  12. 8년 넘게 66% 하락을 맞이하였음.


  13. Long time 으로 보면 하락을 상쇄하여 상승했지만, 대중이 관심있을 때 투자하는 것은 매우 큰 고통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


  14. 요즘, 버핏의 주주 서한과 더불어 필립 피셔의 투자 고전도 읽고 있음.


  15. 필립 피셔의 책이 서술 된 시기는 1970년대임.


  16. 1970년대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 있음?


  19. 나 같은 30대 평범이는 태어나지도 않았던 시기이며, 4050도 매우 어린 시절이었기에 70년대를 온전히 안다고 할 수 없음.


  20. 그 당시 미국도 지금과 다르지 않았던 것 같음.


  21.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기술주들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책에 서술돼있음.


  22. 투자의 시점을 2020년대로 바꾼다고 해도 전혀 이질적이지 않다는 거임.


저자: 필립 피셔 / 출판: 굿모닝북스


  23. 버핏, 피셔가 쓴 과거의 글을 읽는 것 만으로도 투자 역사에 대한 큰 공부가 되고 있음.


  24. '뭘 배우는 것이오?'


  25. 40년 전이든, 50년 전이든 사람들의 대중의 생각은 변하지 않으며, 독립적인 생각을 가지면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것임.


  26. 버크셔 해서웨에의 부회장이셨던 찰리 멍거 할아버지는 GM의 100년 동안의 사업 보고서를 출력하여 읽기도 하셨다고 함.


  27. 왜 그랬을까?


  28. GM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 아님.


  29. 100년의 기록을 읽으면 시대에 대한 기업의 상황 인식과 대응이 누적되어 서술돼있음.


  30. 많은 투자자들이 횡보하고 있는 지금의 장이 어려운 시기라고 하지만, 100년의 시계열에서 보면 사실 지금의 시기는 애들 장난 시기일 수 있다는 거임.


  31. 1930년대 대공황 시절,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3년도 안돼 90% 하락했었음.



  32. 1차 오일쇼크 당시에 다우 지수 36% 급락, 2000년 IT 버블 붕괴 당시 32% 하락, 2008년 금융 위기 42% 하락.


  33. 4년 전 코로나 19 하락은 이들에 비하면 적당한 하락 정도로 보인다는 거임.


  34. 핵심은 역사를 배우면 투자에 대해 좀더 넓고 깊은 관점을 갖게 되며, 단 기간의 사소한 변동성에서 조금씩 의연해질 수 있음.


  35. 우리의 삶은 오늘만 살고 끝이 아닐진데, 주가는 오늘만 보고 살 필요가 없다는 거임.


  36. 투자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37. 투자자의 삶의 방식이 장기적으로 삶과 자산의 번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는가임.


  38. 투자를 진행하다 보면 운 좋게 단 기간에 특정 종목을 투자해서 두 자리, 세 자리 수익률을 기록할 수도 있음.


  39. 그런데, 그게 진짜 운이 좋았던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는 거임.


  40. 사회 초년생 때 규모의 투자 집행이 어려운데 씨드 100만 원으로 200% 수익이 난다고 한들, 300만원 되는 것임.


  41. 오히려 단기간에 주가 변동성이 크지 않았지만, 3년, 5년 뒤까지 100% 이상 수익률을 달성하는 장기 성장 기업이라면?


  42. 시간이 지나 초년생도 씨드 규모가 커져 나갈 것이니 천천히 성장하는 소유권이 오히려 좋아 아니겠음?


  43. 빠르게 빠르게가 진보인 것 같지만, 사실은 빠르게 치고 빠지는 것은 Long term 삶에서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임.


  44. 장기적으로 삶과 자산 번영이 도움이 되는 삶의 방식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음.


  45. 역사를 배우면 짧은 경험치의 비루함에 겸손해질 수 밖에 없음.


  46. 사회 초년생이라면 역사를 통해 간접 경험치를 채우시고, 중년생이라면 독서를 통해 마음의 깊이를 채워나가셔야 함.


  47. 생각보다 우리의 삶은 길게 진행되고 있으며, 긴 시간을 복리 성장에 흐를 수 있도록 물길을 만드셔야 함.


  48. 부족함을 인정하기에 나도 겸손히 역사를 읽고, 독서를 진행하고 있음.


  49. 2024년 투자 공부하기 딱 좋은 시기라고 생각함.


  50. 지금 당신이 구축하는 무형 자산이 시계열이 충분히 흘러 유형 자산으로 빚어질 것임.


  51. 이상 끝.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흘러 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당신은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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