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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Jun 12. 2024

주식이라는 단어는 잊어버려

#워런 버핏 #찰리 멍거 #주식의 본질

  오늘은 주식 투자에서 중요한 초점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함.


  1. 투자 중에 마음이 심란할 때는 버핏과 멍거의 주주총회 영상을 자주 시청하고 있음.


  2. 통찰력이 부족할 때 나보다 훨씬 깊이와 경험 있는 투자자의 조언은 큰 힘이 되기 때문임.


  3. 오늘은 버핏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을까?


  4. "주식이라는 단어는 잊어버려."


©유튜브 몽뮤

  5. 버핏께서 사진처럼 답변하셨음.


  6. 주식이라는 단어를 잊어버리라는 말은 무슨 숨은 뜻이 있을까?


  7. 알다시피, 주식은 보통 시장에 상장되어 있기에 매일의 가격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음.


  8. 어느 날은 1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10분 뒤에는 9,800원에 거래되기도 하고 다시 10분 지나니 9,820원에 거래되기도 한다는 것임.


  9. 매 순간 변하는 주식이라는 것이 대체 무엇인데?


  10. 기업의 부분 소유권이겠음.


  11. 기업의 소유권을 100만 개로 쪼갰다면, 그 중 1개는 1/100만 의 소유권에 해당하는 것이고, 대략 50만 개 보유하면 기업의 절반을 소유했다고 할 수 있겠음.


  12. 보통 기업의 경영권과 의결권을 확보하고자 하는 자본가는 기업의 과반 지분을 확보하거나, 우호 세력 포함 과반 지분을 확보하기 마련임.


  13. 그런데, 우리 같은 직장인 투자자가 경영권을 확보할 만큼 소유권을 보유할 수는 없음.


  14. 흠,,, 그럼 주식을 왜 보유하는 것인데?


  15. 다시, 버핏이 의도한 기업의 소수 소유권을 왜 보유하는 것인데?


  16. 시간이 지날수록 보유하고 있는 '그것'의 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 혹은 예상하니 보유하는 것 아니겠음?


  17. 주식 투자, 경영권이나 의결권을 확보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극소수 지분을 우리같은 직장인 보유하고 있는 이유이겠음.


  18.  좋다, 주식은 기업의 소유권의 일부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기에 보유하는 것임.


  19. 여기까지는 버핏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겠음.


  20. 그런데, 그 다음부터 주식 투자는 녹록지 않음을 느끼실 것임.


  (*나도 녹록지 않은 1인 투자자에 포함됨.)


  21. 가치 있다고 생각하고 기업의 부분 소유권을 샀는데, 가치가 떨어진다?


  22. 우리같은 평범한 투자자가 흔히 겪는 주식 투자의 걸림돌 포인트겠음.


  23.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진다니...


  24. 그런데, 이 쯤에서 한번 더 생각해보셔야 함.


  25. 가치가 떨어지는 것임? 가격이 떨어지는 것임?


  26. 사실, 떨어지고 있는 건 눈에 명확히 보이는 가격이지 가치가 아님.


  27. 가격은 거시 변수 혹은 미시 변수에 따라 매 순간 시장 안에서 바뀌기 마련이며 단기 예측이 불가한 부분임.


  28. 가격의 단기 변동성만 바라보게 되면 기업의 부분 소유권을 절대 장기 보유하실 수 없겠음.


  29. 인간의 손실에 대한 고통은 이익에 대한 기쁨 대비 2~3배 크기 때문이라고 대니얼 카너먼 박사님이 말씀하셨음.


저자: 대니얼 카너먼 / 출판: 김영사


  30. '그럼, 가치는 어떻게 보는데?'


  31. 라고 물으신다면 사실 더욱 쉽지 않은 부분이겠음.


  32. 기업의 가치는 매우 다양한 부분에서 접근해야 하는 invisible 한 부분임.


  33. 정량 평가를 하겠다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혹은 현금흐름, FCF 등 볼 지표가 한 두가지가 아님.


  34. 어허,,, 그렇다면 기업의 매니지먼트, 경영자와 대주주의 이해관계와 비전과 같은 정성 지표를 보나?


  35. 정성 지표를 보는 것은 숫자로 표시되지도 않기에 더욱 안보이는 것을 봐야하는 부분임.


  36. '대체, 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요?'


  37. 기업에 장기 투자하려면 가격이 아니라 가치를 봐야하는데, 가치는 본질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임.


  38. '그렇다면, 주식 투자를 하지 말란 말이오?'


  39. 어쩌면 38번의 말이 맞을 수도 있음.


©유튜브 몽뮤


©유튜브 몽뮤


  40. 사실, 투자자는 시장에 있는 99.9%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지 못한다라고 생각하고 투자에 접근해야 함.


  41. 기업의 매리 수익성과 성장성을 투자자가 판단해야 한다는 것인데, 개인의 통찰과 경험은 한계가 있기에 판단 불가가 대부분이라는 것임.


  42. 고로, 대부분의 기업은 사실 개인 투자자가 투자할 수 있는 영역 밖의 기업일 수 있다는 것임.


  43. 주식 투자, 다시 말해 기업의 소유권 보유는 대부분 제끼는 작업이 되어야 한다.


  44. 나는 그렇게 생각함.


  45. 그런데, 간혹 세상 살다보면 다른 사람들은 문제를 풀지 못하는데 나한테만 쉽게 풀리는 문제가 가끔 있다는 것임.


  46. 나의 경험과 통찰이 문제와 잘 맞아 떨어지는 희소한 상황이 생긴하는 것임.


  47. 그게 투자에서 기업일 수 있겠음.


  48.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 기업을 어떻게 운영하고 있으며 이래저래 미래가 펼쳐지겠다 그려진다는 것임.


  49. 그런 기회가 간혹 오면 투자를 집행할 수 있다고 생각함.


  50. 그러니, 버핏 멍거 할아버지도 능력 범위에 들어오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라고 말씀하셨던 것임.


  51. 옳다구나, 집중 투자가 답이구나.


  52. 51번은 사실 쉬운 것이 아님을 다들 느끼실 것임.


  53. 인간은 편향이 있기에 현상을 왜곡하여 볼 수도 있고 낙관적인 면만 보고 버블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임.


  54. 결론은 진짜 기회를 맞이하기 위해 매일 꾸준히 생각을 갈고 닦고, 인내를 길러야 하지 않을까.


  55. 부족한 나의 결론은 54번임을 매 순간 느끼고 있음.


  56. 결국, 장기 투자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겸손과 배움, 꾸준히 한 걸음씩 나아가는 발걸음의 누적이 아닐까 부족한 생각을 풀어 보았음.


  57. 이상 끝.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흘러 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당신은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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