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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단기간 회복 어려워…건설·증권·캐피탈 등 신용 우려" (2023.1.5. 연합뉴스)
위의 기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금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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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양 / 미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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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및 사업비 회수 불확실성 증가 & 건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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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악화 & 공사 기간 지연 리스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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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상환이 어려운 건설사 & 부동산 투자 비중 높은 금융업종 전망 부정적임.
한 마디로 2023년에 건설주와 금융주에 투자하면 위험하다는 말이다. 공신력 있는 한국신용평가가 온라인 설명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자료이다. 똑똑한 전문가 집단에서 발표한 자료라 쉽게 기사화되었고, 최근 주식 하락장에 걸맞은 적절히(?) 암울한 전망이다.
정말 그럴까? 2023년에 건설주와 금융주를 투자하면 실패하게 될까? 나는 왠지 아닐 것 같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뉴스에서 건설주와 금융주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전망이 많기 때문이다.
뉴스에서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낸다면 투자에서 그 전망이 틀릴 가능성이 높다. 건설주와 금융주에 대해 전문가(?)들이 부정적인 전망을 쏟아내는 것은 주가가 많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투자하기 전 과거의 주가 흐름이 아니다. 내가 투자하는 현재 시점 이후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가이다. 주가가 상승하려면 미래에 실적이 좋아지면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건설&금융주에 대한 전망이 어두운 이유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것이란다. 금리가 영원히 올라갈까? 경기침체가 크게 와서 국가 경제에 치명적인 위기가 오면 중앙은행과 정부는 돈을 풀어서라도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 투자자는 금리 하락까지 버틸 수 있다면 투자에 성공한다.
'저분양 / 미분양' 문제는 어떨까?
인간은 본능적으로 환경이 좋고, 깨끗한 주거에 살고 싶은 욕구가 있다. 건설사와 같은 전문 장사꾼들은 인간의 본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사람들이 살기 좋아하는 입지에 선호하는 형태의 집을 만들어낸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저분양 문제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중단기적인 문제라고 본다. 즉,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수 있다면 건설주에 대한 투자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 증가와 수익성 악화 문제를 보겠다.
2022년에 건설 시장에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비용이 많이 증가하였다. 철근, 시멘트 등 원자재 비용이 많이 증가했다. 인건비도 상승하였다.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건설사에 수익 부담이 된 것이 사실이다. 미래에는 어떨까? 아까 말했듯이 건설사는 전문 장사꾼이다. 살 길을 찾아낸다. 경쟁력 있는 건설사는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한다. 건설사 비용 부담이 늘었으니 건설한 부동산의 가격을 올림으로써 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다. 또한, 건설 과정을 자동화하여 인건비를 줄 일 수도 있다.
비용 부담으로 인한 공사 지연 리스크는 오히려 호재일 수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건설사 공사는 계약 기간보다 지연되는 것이 다반사이고, 지연된 공사에 대해 건설사는 비용 청구를 꾸준히 하여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모건 하우절이 쓴 <돈의 심리학>을 보면 경제학의 철칙이 나온다.
"극단적으로 좋은 상황이나 극단적으로 나쁜 상황은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예측하기 힘든 방식으로 수요와 공급이 적응하기 때문이다."
전문 장사꾼인 기업은 극단적으로 나쁜 상황이 닥쳐도 적응한다. 다양한 위기 대응 프로세스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의 경기 침체를 예상하기 못해서 대한민국은 1997년 IMF 사태를 겪었다. 반면, 예상된 경기 침체라면 기업은 미리 대비한다.
투자자는 절대 뉴스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존경하는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오랜 신조'로 글을 마무리하겠다.
" '정보는 곧 파멸이다'를 기억하며 정확히 그것과는 반대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