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투자 마인드 #투자자의 자세 #SK하이닉스 #퀄리티 투자
오늘은 장기 투자자의 철학을 배워보는 글을 공유합니다.
며칠 전, 코스피 지수가 3,100 포인트를 넘어섰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3,100을 넘어선 것은 3년 9개월 만이라고 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높은 수치로 올라선 것은 코스피 비중이 높은 기업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총 200조 원을 돌파한 SK 하이닉스가 대표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연초 대비 60% 상승하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선전은 주목할만합니다.
메모리 반도체 한 곳에 전사 자본을 집중하는 Pure-player 로서 다양한 섹터에 한정된 자본을 분산하는 All round-player와 다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설계, 파운드리, 스마트폰, 가전까지 모든 것을 생산하는 삼성전자가 우위에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 분야에 한정된 자본과 에너지를 집중 배치한 SK하이닉스는 실적으로 시총 상승을 증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AI 가속기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아닌 TSMC와 협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한, 엔비디아 AI 가속기에 포함되는 HBM은 왜 삼전의 HBM이 아니라 하이닉스의 HBM일까요?
이해관계가 충돌되지 않으면서 각 분야에서 최고인 기업들이 협력하여 시너지를 내는 것은 시장 경제에서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오늘 하고자 하는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입니다.
주식 투자가 개인 투자자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주목받은 방송인 투자자가 있습니다.
배우 전원주 님입니다.
평소 근검절약을 생활화하는 분인데, 전원부 배우님은 2010년대 초반부터 하이닉스에 투자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SK하이닉스 주가는 2만 원 초반대로 추정됩니다.)
과거 인터뷰에서 전원주 배우님은 SK하이닉스 사업장에 직접 방문하여 임직원의 얼굴과 일하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였다고 합니다.
(*필립 피셔의 수소문 기법, 찰리 멍거의 정성적 투자가 떠오릅니다.)
하이닉스 임직원의 정직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고, 이 기업은 성장하겠구나 판단하고 장기 투자를 10년 이상 이어오셨다고 합니다.
난 (주식을) 절대 안 팔아. 무조건 장기투자해.
배우 전원주
주식을 절대 팔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처음부터 탁월한 기업을 자세히 분석한 후 제대로 선별해야 합니다.
전 배우님은 안 파는 투자를 위해 직접 SK하이닉스 사업장을 방문하였고, 임직원이 근무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였습니다.
후배 투자자로서 전 배우님의 투자 기업은 귀감이 될 뿐만 아니라 반성도 하게 됩니다.
나는 전원주 배우님처럼 집요하게 기업을 관찰하고 처음부터 제대로 된 기업을 선별하는 노력을 기울였는가?
퀄리티 투자 철학을 추구하지만, 여전히 고 경력의 선배님들에 비하면 한없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전 배우님의 투자 철학은 올해 초에 읽었던 토머스 펠프스의 <100배 주식 불변의 법칙>의 철학과도 궤를 같이 합니다.
투자의 목표가 10%일 때와 100%일 때 투자자의 행동은 다릅니다.
목표가 10%인 투자자는 끊임없이 매매를 반복하게 됩니다.
목표가 100%인 투자자는 2배를 노려야 하기 때문에 3~4년의 시계열로 투자하게 됩니다.
10배, 100배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의 자세는 어떨까요?
10배, 100배의 수익률은 3~4년의 시계열도 짧습니다.
최소 10년에서 길게는 남은 일생 전체의 호흡으로 동행할 기업을 찾기로 마음먹으며 기업을 선별해야 합니다.
워런 버핏이 시즈캔디, BNSF(철도회사), BHE(에너지회사) 지분을 100% 매수한 사례는 평생 함께 할 기업에 투자한 것과 같습니다.
우리 같은 직장인 투자자가 개별 기업 지분을 전부 인수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투자자의 자세는 기업의 전체 소유권을 모두 인수할 때와 같아야 합니다.
전원주 배우님이 SK하이닉스 투자를 통해 보여준 모습이 이에 해당합니다.
처음부터 기업을 속속들이 관찰하고 탁월한 기업이라는 '합리적'인 선별 과정을 통과했다면, 그다음에는 온전히 믿고 맡기는 것입니다.
2012년부터 하이닉스에 투자하여 '안 파는 투자'를 고수했다면, 10년에 1,200% 넘는 자본 수익을 기록했을 것입니다.
전원주 배우님은 올해 SK하이닉스가 60% 상승했다고 하여 지분을 정리했을까요?
원숙한 투자자는 '도파민'에 흔들리는 법이 없습니다.
모든 기업을 자세히 분석할 수 없는 투자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투자법은 '전원주 투자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SK하이닉스와 전원주 배우님의 성공에 기꺼이 박수 쳐드리며, 앞으로도 기업과 동행하는 전원주 선생님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흘러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당신은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