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시대에 변하지 않는 것

#불변의 가치 #겸손 #좁고 깊은 몰입과 집중

by 로스차일드 대저택

오늘은 변화하지 않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요즘 일상에 좋은 일이 가득합니다.


평소처럼 읽고 싶은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재활 운동 선생님의 도움으로 상했던 허리가 많이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코어 근육이 강화되었습니다.


새벽마다 근면하게 신문을 배달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 세상 소식을 천천히 살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아내와 뱃속의 예쁜 아이 덕분에 가족이 주는 행복 에너지를 온전히 받아 가고 있습니다.


소소하지만 특별할 것이 없다고 생각될 수도 있는 것들입니다.


무탈하고 소소한 일상의 총합이 삶이며, 무탈함의 가치를 매번 느끼며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주말에 전주에 내려가 10년이 넘게 연을 이어온 지인들을 보았습니다.


지인 동생 중 한 명은 사업과 투자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쏟는 친구입니다.


부동산업과 투자에 종사하는 친구인데, 최근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AI 쪽을 열심히 도입하여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상은 참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듯합니다.


AI라는 용어는 알고 있지만, 이제 AI는 인간의 업무를 대체하며 자동화 대체 인력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신문 기사를 보니 세일즈포스가 AI 에이전트를 국내외 기업에 도입하여 업무 자동화 영역을 넓혀간다고 합니다.



변호사회에서 MS와 제휴하여 MS 깃허브 코파일럿을 할인하여 구입 및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모두 AI의 업무 자동화 시스템이며 AI에 뒤처지면 살아남기 어려운 것 같은 생각을 불러일으킵니다.


AI로 인한 세상의 빠른 변화에 동의합니다.


저 또한 챗 GPT를 구독함으로서 업무, 일상의 문제 해결에 생성형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변화하는 것을 정신없이 따라가다 보면 몰입과 집중에서 멀어지기 쉽습니다.


세상은 변화하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그 안에서 진정 가치 있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아침마다 신문을 읽을 때 눈에 띄는 면이 있습니다.


예술 면입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임윤찬, 지휘자 메켈레까지.


세상의 변화와는 무관하게 자신의 좁고 깊은 분야에서 깊게 파고드는 예술가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들이 세상의 변화에 빠르게 따라가기 위해 AI 에너지를 분산하고, 이것저것을 얕게 알려고 했다면 지금의 압도적인 위치에 있지 못할 것입니다.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베토벤 피아노 전곡을 최초로 음반에 녹음한 피아니스트 알프레드 브렌델이 향년 94세로 별세하였습니다.

%EC%8A%A4%ED%81%AC%EB%A6%B0%EC%83%B7_2025-06-24_111340.png?type=w1 출처: 한국경제신문 2025년 6월 19일 기사


브란델은 60년 넘게 연주한 피아니스트입니다.


그는 생전 자신이 성공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나는 사진 같은 기억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신동도 아니었으며, 누구보다 빠르거나 큰 소리를 내지도 못합니다. 그런데도 성공한 이유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피아니스트 故 알프레드 브렌델

그의 인터뷰에는 '겸손'이 깊이 묻어납니다.


겸손은 변화하는 시대에 변하지 않는 깊은 덕목입니다.


또한, 브란델은 스스로 지극히 평범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평균 이하의 능력치를 갖춘 것처럼 말씀하셨습니다.


브란델이 성공한 이유를 설명할 수 없음에서 운과 겸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90대의 피아니스트가 성공한 이유는 부족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하나에 에너지를 몰입한 덕분이 아닌가 합니다.


60년 넘게 연주하였으며 유럽과 북미 공연장에서 한 해 100회 연주, 뉴욕 카네기홀에서만 80회 이상 연주했음은 변화하지 않는 가치.


좁고 깊은 분야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그의 집중을 방증합니다.



돌고 돌아 투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여전히 투자자의 포지션을 유지합니다만, 극적으로 오를 투자처를 알고 있지 못합니다.


제가 투자자로서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자신의 분야에 자원을 집중하여 꾸준히 성과를 내는 기업을 선택한 후 '인내심'을 갖고 보유하는 것입니다.


산업계의 극소수 스페셜 기업은 전기차도 잘 만들고, 우주선도 잘 만들며, SNS 플랫폼도 잘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42189304618.20230926084740.jpg 저자: 월터 아이작슨 / 출판: 21세기북스

하지만, 저는 넓은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보다 자신의 분야에서 지속 가능하게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The pure-player'는 탁월한 기업을 선별할 때 사용하는 생각의 도구입니다.


저 같은 평범한 사람은 한 분야에 에너지를 쏟아 최고가 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하물며, 경쟁이 치열한 산업계에서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원하는 것은 투자자로서 과욕일 수 있겠다 생각합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기업들은 여전히 자신의 분야에 머물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것입니다.


마음이 편안한 투자 방식은 어떤 것일까요?


저는 자신의 분야에 계속 머무르며 전사의 자원과 에너지를 계속 집중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편합니다.


충분히 인내심 있게 기다린다면 높은 확률로 기업의 자본 수익률에 일치하는 성과를 주주에게 제공해 줍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변하지 않는 가치를 추구하며 성장하는 기업을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마음 편한 투자의 한 가지 방식입니다.


감사합니다.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흘러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당신은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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