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10배 성공을 위해 환경을 바꾸는 방법

#2023년 주린이 주식 투자 환경 만들기 #주식앱 보는 횟수 줄이기

by 로스차일드 대저택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은 신년 계획을 세운다. 운동, 금연, 금주, 미라클 모닝 등 건강과 발전을 위한 계획들이다. 신년에 세웠던 계획이 성공하기만 하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하지만, 계획을 달성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당연하다. 행동경제학에 따르면 인간은 시스템 1과 시스템 2에 의해 정신을 지배받는다. 쉽게 말해 시스템 1은 감정과 본능, 시스템 2는 이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실제로 인간은 시스템 1인 감정과 본능에 절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는다. 에너지가 적게 소모되기 때문이다.


나를 포함한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자기 목표 달성을 위해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이성적으로 행동했다면 모두가 다이어트, 몸짱, 금연, 새벽 5시 기상 목표를 달성했어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이다.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이성적인 사고로 투자를 했다면 바닥인 주식, 실적이 증가하고, 재무 구조가 튼튼한 주식을 샀어야 한다. 하지만, 최소한의 투자 공부조차 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이 열광하는 주식을 따라 산다. 그래서 2022년까지 손실을 보았다.


게리 마커스의 <클루지>에 따르면 인간은 선사시대 이후로 효율적으로 진화하지 않았다. 단기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뇌구조가 진화하였다. 그래서 결정적인 판단의 순간이 오면 여전히 '선사시대 마인드'로 감정적인 결정을 하게 되는 것이다. 감정적 결정은 투자에 실패로 귀결된다. 그렇다면, 인간은 인지적 결함으로 인해 투자에 성공할 수 없을까?


방법은 있다. 스스로 인간적 결점을 인정하고, 투자 환경을 바꿔야 한다. 주린이는 주식앱에서 움직이는 시세를 보면 마음이 벌렁벌렁거린다. 자신이 매수한 주식의 가격이 떨어지면 손실에 대한 심적 피로가 몸속에 누적된다. 이 상황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즉, 주식창을 보는 횟수를 현재 수준에서 현격히 줄여야 한다.


투자에 실패하고 있다면, 자신을 돌아보자. 주식 장이 열리고, 주식 앱을 하루에 몇 번을 보는지 새어보길 바란다. 오전 9시에 장이 열리는 순간 화장실에 가서 주식 앱을 본다. 오전 시간에 업무에 집중되지 않을 때 문득 주식앱을 열다. 점심을 먹고 나서 주식 앱을 본다. 오후에 식곤증이 밀려올 때 주식 앱을 본다. 장이 닫기 10분 전에 주식 앱을 본다. 장이 마감한 후에 주식 앱을 본다. 습관적으로 하루에도 많은 횟수로 주식창을 바라본다.


자신이 하루에 몇 번이나 주식앱을 보는지 객관적으로 살펴보자. 그러고 나서 서서히 주식앱을 보는 횟수를 줄여보자. 예를 들어 하루에 주식앱을 보는 횟수가 10회라면, 다음 날은 의식적으로 9회로 줄여보자. 그다음 날은 8회로 줄여보자. 이렇게 주색 앱을 보는 횟수를 줄이다 보면 주식 시세에 감정이 휘둘리는 횟수가 줄어든다.


당신이 주식앱을 자주 봐서 수익이 난다면 백 번이라도 봐야겠지만, 인지적 오류 때문에 주식 앱을 볼수록 감정적인 타격을 입는다. 이로 인해 이성적 판단의 가능성이 줄어들고, 감정적 판단 가능성이 높아진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아이들이 배워야 할 핵심은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생각하는 법, 즉 감정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용해서 생각하는 법"



이라고 강조했다. 주식 시장에서 주린이는 아이와 같다. 인간적 결함을 솔직히 인정하고, 주식앱을 보는 횟수를 매일 1회씩만 줄여보자.


주식 투자하는 환경이 바뀌면, 주식 투자의 성과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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