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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상위 1% 재산, 99%보다 2배 많다

#기업에 세금 혜택을 주는 이유 #부의 양극화 원인 #파레토 법칙

by 로스차일드 대저택

"전 세계 상위 1% 부자 재산, 나머지 99%보다 2배 많다"

(노컷뉴스 2023. 01. 20.)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에 따르면 전 세계 상위 1% 부유층이 2020년 이후 창출된 42조 달러의 2/3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99%보다 2배 많은 규모이고, 과거 10년 동안 창출된 부의 1/2이 1% 슈퍼리치의 몫이라는 것이다. 이 기사를 보고 당신의 2가지 중 1개의 선택을 할 수 있다.


첫 번째 선택은 불평등한 사회와 부자들을 비판하는 것이다.


'어떻게 사회는 불평등을 만들고, 부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나!'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에 비해 세금도 덜 내고, 부정한 방법으로 그들의 배만 채우고 있구나!'

'이런 사회는 망해버려야 해!'


라고 불평등한 사회와 부자들을 비난하고 욕하면 된다. 물론,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고 욕만 남고, 부정적인 생각만 내 머릿속에 남게 된다.


두 번째 선택은 부자들의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2014~2018년 사이 약 3%의 '실질 세율'을 부담했고, 우간다의 밀가루 장사를 하는 사람은 한 달에 80$를 벌고 40%의 세율을 부담한다고 한다.


정부는 일론 머스크와 같은 슈퍼 리치에게 특혜를 주고, 열심히 살아가는 자영업자의 돈을 빼앗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해 보자. 정부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보다 기업인에게 왜 세금 혜택을 더 주는 것일까? 바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회사를 창업하고, 기업을 성장시키는 일은 엄청난 시간과 돈이 투입된다. 그 과정에서 엄청난 리스크를 감당한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도 테슬라와 스페이스 X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파산 직전까지 갔었다. 정부가 기업에 세금 혜택 등을 주지 않으면 기업은 리스크를 안고 도전하지 않는다. 그러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없고, 정부 입장에서도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각 국 정부는 기업에게 합법적으로 세금을 감면해 주고, 투자금을 지원하여 기업 활동을 장려하는 것이다.


자영업자와 월급쟁이 직장인들이 고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정부는 국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인보다 기업에 보다 큰 금액을 지원하고 혜택을 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국가가 살아남기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다.


부의 양극화, 1% 부자들의 부의 독점에 대한 기사는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이다. 이미 1896년에 이탈리아의 경제학자인 빌프레도 파레토는 이탈리아 20% 인구가 80% 땅을 소유하는 현상을 발표하였다. 20: 80 법칙으로 유명한 '파레토 법칙'이다. 앞으로 성장을 위해 파레토 법칙은 계속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불평등을 비판하지만, 속으로는 평등한 사회를 원하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공산주의 사회의 결과가 어땠는지 살펴보면 평등의 결과가 얼마나 비참한지 알 수 있다. 여전히 사람들은 '돈 많이 벌게 해 주세요, 부자 되게 해 주세요!'라고 새해 소망으로 빌고 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가 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부자가 되어 그 힘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여해야 한다. 그것이 부자가 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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