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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선표 May 13. 2020

아동/청소년 기관 2곳에 110권의 책을 보내드렸습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프로젝트의 첫 성과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캠페인의 첫 성과가 나왔습니다! 경기 이천에 있는 아동/청소년 보육시설과 경기 평택에 있는 다문화센터에 모두 합쳐 110권의 책을 보내드렸습니다.


한때 마약에 빠져 살던 미국 뉴욕의 나이트클럽 홍보담당자가 삶의 의미를 찾아 아프리카를 돌아다니며 환자들을 치료해주는 병원선에 오르고,


여기서 깨끗한 물이 없어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모습을 목격하고 난 뒤 미국으로 돌아와 누구나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자선단체 <채리티:워터>를 세운 뒤


우물을 파는 사업을 통해 1000만 명가량의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채리티:워터>



경기 포항에 사는 우선자 할머니께서 힘들고 어려웠지만 결코 웃음과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자신의 삶을 일흔이 넘은 나이에 돌아보며 쓴 첫 책인 <할머니 드라이버>


한 아이의 어머니이자 라디오 방송작가로 일하는 저자가 자신의 아들과 함께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여러 재료들을 활용해 ‘엄마표 장난감’을 만들었던 경험을 사진과 함께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게 담은 <스마트폰보다 엄마표 놀이>



그리고 한때 연 매출 2000억 대 규모 대형 마트 브랜드를 창업해 운영했지만 결국 파산했었던 하상용 광주 로컬푸드 빅마트 대표님께서 어떻게 모든 것을 잃어버리며 절망했던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로컬푸드 마트를 창업해 재기할 수 있었는지, 자신의 경험에 대해 담담히 털어놓은 <다시 일어설 용기만 있다면>


이 4권의 책을 합해 모두 110권의 책을 두 곳의 기관에 기부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낸 몇 권의 책과 저희 집에 있는 책들까지 보내드리면 130여 권 정도를 보내드릴 수 있을 거 같은데요.


벌써 두 곳의 출판사에서도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주셨기 때문에 캠페인은 계속해서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브런치, 팟캐스트 등의 채널이 그렇게 크거나 그런 건 아닌데 '뭔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 '는 마음으로 시작한 제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출판사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무언가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다면 먼저 몸을 움직여라'가 제가 갖고 있는 생각인데요. 앞으로도 <지금, 즉시, 당장> 움직여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홍선표 한국경제신문 기자

rickey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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