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별꼴편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별꼴유랑단 Sep 17. 2017

[별꼴편지] 005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이병률


고로 당신이 좋다, 라는 말은

당신이 무슨 색인지 알고 싶다는 말이며

그 색깔을 나에게 조금이나마 나눠달라는 말이다.


그 색에 섞이겠다는 말이다.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이병률

Arequipa, Peru ⓒ 2015. 별꼴유랑단



매거진의 이전글 [별꼴편지] 004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