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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윤아 Apr 01. 2016

그날, 그 밤의 바다

홀로 떠난 생각 여행





26살 처음으로 덜컥. 

혼자 가는 여행을 예약했다.


" 바다 보며 일기나 쓰고 와야겠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 이어폰 음악소릴 크게 켜고 다이어릴 폈다.


아... 행복했다 많이. 











왜 내 맘대로 내 계획대로 인생이 이뤄지지 않는 건지 끝없이 좌절했던 작년, 

그 시절에 쓴 일기들을 보았다.


그리고 노을지는 바다를 한참동안 눈에 담았다.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보고 그대는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 봐
혼자 이렇게 먼 길을 떠났나 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찾아 헤맨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 그것만이 내 세상 by 전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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