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싶은 말실수,

이미 엎질러졌다면

by 김윤아





말실수,



정말 하고 싶지 않은 것.

항상 조심하는데 갑자기 방심한 사이 1초 만에 일어나는 것.

어쩌면 하고도 내가 모르는 것.

주워 담을 수 없어 속으로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지..." 자책하는 것.

미안하다 말할 타이밍도 놓치는 혹은 애매한 그런 것.



더 조심해야지.

다른 방법이 없다.



나보다 한참 어린 친구에게 몇 번을 망설이다 "더 배려하지 못해 미안했어" 문자를 보냈다.


그냥 넘기지 않고 '미안하다' 한마디 꼭 하는 건

자존심만 센 눈치 없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이다.


늙어서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한 습관을 만드려는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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