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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윤아 Jul 12. 2016

아차 싶은 말실수,

이미 엎질러졌다면





말실수,



정말 하고 싶지 않은 것.

항상 조심하는데 갑자기 방심한 사이 1초 만에 일어나는 것.

어쩌면 하고도 내가 모르는 것.

주워 담을 수 없어 속으로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지..." 자책하는 것.

미안하다 말할 타이밍도 놓치는 혹은 애매한 그런 것.



더 조심해야지.

다른 방법이 없다. 



나보다 한참 어린 친구에게 몇 번을 망설이다 "더 배려하지 못해 미안했어" 문자를 보냈다.


그냥 넘기지 않고 '미안하다' 한마디 꼭 하는 건

자존심만 센 눈치 없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이다.


늙어서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한 습관을 만드려는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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