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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게으른 참고래 Jun 06. 2021

모기가 더 싫어졌다

D - 20, 권오상 GS 모의고사 마지막 날[8회]

모의고사 치는 날은 시험장에서 시간을 재야 해서 편집된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오늘의 공부
권오상 GS 모의고사 8회(끝) + 답지로 가볍게 리뷰
도정환 모의고사 1회~7회 오답 정리


-https://news.v.daum.net/v/20210606123104680

- 오래간만에 긍정적인 뉴-스다. 4대 법인이 200명을 더 뽑는다고 한다. 삼일 가즈아..!!


- 목이 아파서 누워서 일드를 봤다. 제대로 누워 있고 싶어서 두 손으로 노트북을 들고 봤다. 그런데 웬걸, 노트북 화면 위에 망할 모기가 사뿐 내려앉는 게 아닌가. 오른손으로 가벼운 잽을 먹여줬다. 모기를 처치했지만 노트북도 스플래쉬 대미지를 입은 것 같았다.


- 원래 노트북 바닥의 케이스가 불안 불안했는데 결국 쪼개졌다. 내부의 연결 부분이 부러진 것 같았다. 다행히 쓸 수는 있다만, 화면을 접을 수가 없는 상태가 되어서 데스크톱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 빈대 잡다 초가삼간 태우는 것도 아니고 모기 잡다가 노트북을 태워먹다니. 에휴. 목도 아프고 노트북도 아프고 참 아픈 것 투성이다. 회계법인에 얼른 들어가서 좋은 걸로 하나 받아야지..


- 목 때문에 모의고사를 가지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가기로 했다. 그냥 내일 병원 가면 낫겠지 뭐. 학원에 가니 저번 주 시험의 등수가 벽에 걸려 있었다. 기대도 안 했는데, 14등이었다(점수는 90점). 오만해진다. 더 게을러질 것 같다.


- 오늘 시험은 망한 것 같다. 일단 목이 아프니 전심전력을 다하기도 힘들었다. 고개를 숙이기가 싫어서 고개를 세우고 눈을 아래로 깔고 풀었다. 남들 눈에는 조금 이상하게 보였을지도. 다행히 시간 내에는 다 풀 수 있었다. 딱 1분 남더라. 친구는 오늘도 마지막 문제를 못 풀었다 ㅋㅋ


- 이틀을 놀아서인지 공부가 부족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수가 꽤 있었다. 또 기초적인 앞글자를 까먹었다는 중요한 취약점이 발견되었다. 나의 최근 공부 상태에 부적정 의견을 표하고 싶다. 본인의 의견으로는 (주) 게으른 참고래의 감사공부관리제도는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아니합니다... 


- 이번 주 목표) 하루 1 모의고사 + 모든 정리파일을 매일 복습해서 4시간 안에 다 볼 수 있도록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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