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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목길 경제학자 Feb 16. 2022

컬러풀 대구

대구는 'One Downtown 도시' 키워드로 탐구를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골목 도시의 위상을 감지했고, 최근 키워드는 베를린과 네오 히피입니다. 컬러풀 대구가 정말 컬러풀하구나, 탄성 할 정도로 대구 도시 문화는 도전적으로 진화합니다. 교동과 북성로 골목길 가보시죠. 여기가 한국이 맞나 할 정도로 도전적, 저항적입니다. 저는 이런 대구가 좋습니다. 


2018년 2월 27  

3월 8일 대구에서 강연합니다. 골목길을 관광지로 가장 활발하게 활용하는 도시가 대구입니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관광지 100선'에 대구 골목이 3개나 이름을 올린 사실을 아세요? 근대문화거리, 김광석길, 안지랑 곱창전골이 그 주인공입니다. 대구 지인들은 대구에 골목길이 1,000개가 넘는다고 하니 골목 자원이 가히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관심사는 골목의 경제적 가치입니다. 대구가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어떻게 새로운 도시산업을 개발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2018년 2월 28일  
One Downtown 도시 대구 - 무절제한 신도시 건설로 도시 역량이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분산된 것이 한국 대도시의 현실입니다. 아직도 원도심 중심으로 기능하는 대도시가 있다면 광주와 대구 이렇게 2개 도시를 들 수 있습니다. 특히, 대구는 의아할 정도로 억척스럽게 단일 도심 체제, 요즘 말로 콤팩트시티 모델을 유지해 왔습니다. 단핵 도시에 대한 대구의 의지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지하철 노선도입니다. 1,2,3호선이 전부 동성로로 불리는 도심 지역을 통과합니다. One downtown 도시가 우연은 아닐 것입니다. 누군가의 노력의 결과일 텐데 저도 궁금하고 앞으로 대구 도시계획 역사가 그를 기록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단일 도심 도시가 왜 중요한지는 콤팩트시티의 부상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구가 감소하고 문화와 환경이 중요해지는 미래 도시에서 도시 역량을 한곳에 집중하는 것이 도시 생존전략이자 경쟁력입니다. 단일 도심 체제는 이미 대구에 많은 경제적 혜택을 선물했고, 그 대표적인 예가 청년문화입니다.


2018년 3월 9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추천합니다. 삼성과 대구시가 침산동 제일모직 공장터에 뭔가 의미 있는 공간을 만들 것으로 기대했는데 이를 대구삼성창조캠퍼스로 조성했네요. 중국과 대만은 이런 공간을 보통 예술가나 도시 크리에이터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합니다. 대구 모델은 특이합니다. 문화시설, 스타트업 지원 기관, 쇼핑몰, 기업박물관을 포함한 말 그대로 복합공간입니다. 문화시설을 창조산업과 연결한 점은 흥미롭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광주 ACC 등 국내외 복합문화공간을 바라보며 항상 지속가능성과 지역 상생에 대한 의문을 가졌습니다. 도심에서 2블록 거리에 위치한 것도 장점입니다. 창조캠퍼스가 대구 도심에서 새로운 볼거리와 일거리를 제공하는 앵커시설로 활약하길 기대합니다. 아파트 단지로 둘러 쌓인 것이 아쉽기는 합니다. 주변에 골목 공간이 있었다면 단지네에 문화공간에 어색한 쇼핑몰을 조성하지 않았을 텐데요.


2018년 3월 14   

골목경제는 감자 키우듯이 - 골목길 생태계를 감자밭에 비유해 설명한 대구 도농공간활성관리소 김한필 대표를 소개합니다. 골목경제의 핵심 과제를 명쾌하게 정리합니다. 결국 골목길 성공의 관건은 정체성, 기업가 정신 그리고 정성인 것 같습니다.

- 골목경제는 지역 기반의 상생 경제가 돼야 한다

- 골목길은 유기적 생태계와 흐름을 같이 봐야 한다

- 정부는 판과 판로의 물길을 대는 역할을 해야 한다

- 골목경제 참여는 지역이해와 지역 특징 알기로 시작해야 한다

- 골목경제는 창업, 신산업, 역사, 기존 산업 등 다양한 거점 중심으로 움직인다


2018년 7월 25  

삼덕후가 되다. 1970년대 대구 최고의 부촌 삼덕동을 1차 탐방했습니다. 기대했던 대로 대프리카는 38도로 저를 맞이했습니다. 한 시간 산책 한 시간 휴식. 위치는 동성로와 김광석길 중간 지점입니다. 웬일인지 초등학교가 3개나 밀집됐고, 경대병원 대구동부교회 청아람 주상복합이 대형건물입니다. 대부분이 저층 상가와 연립주택 건물입니다. 간간이 한옥 일본가옥 70년대 단독주택이 보입니다. 60년대 구역정비사업으로 도로는 넓은 편입니다. 최근 뜨는 지역답게 예쁜 가게들이 많습니다. 외식 도시여서인지 음식 맛도 좋습니다. 제가 주문한 #심플테이블 함박스테이크 #굿브랜딩북스 핸드드립 커피 훌륭합니다. 지역과 기업 브랜딩 서적 중심으로 편집한 책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빨리 식사하고 강연장으로 떠납니다. 70년대 건축 보전 수준이 서울과 광주보다 낮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대구 시내에선 가장 쾌적한 골목길입니다. #dgb수요특강 #굿브랜딩북스


2020년 7월 20일 

대구 삼덕동 - 독립서점에서 조용히 팔리는 책을 원해 인문학 서적으로 출판했는데 출판사가 어학교재 전문이라 독립서점 판매망이 없답니다. 그래 직접 영업하는데 대구에서는 믿고 부탁하는 #굿브랜딩북스입니다. 폴랜 친구 지민이 배석했고요. 독립서점 사장님들 제 소원 들어주세요~ #아크앤북 #책발전소 #책발전소광교 #책방연희 #서점리스본 #살림책방 #책방세간 #다다르다 #북티크 #월곶동책한송이 #최인아책방 #브로콜리숲 #굿브랜딩북스     


2020년 10월 11일 

대구 고성동 - 문화의 정원을 표방하는 이마트24 플래그십 스토어 투가든의 첫 매장이 오픈한 곳은 대구의 고성동입니다. 지금은 대구삼성창조캠퍼스가 들어선 제일모직 공장터가 위치한 침산동의 옆 동네입니다. 신세계가 삼성의 고향에서 정체성을 찾는 걸까요? 저의 관심사는 투가든이 고성동 골목상권을 견인할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대구 골목상권 목록에 고성동을 추가합니다. #고성동 #이마트리저브랩 #이마트투가든      


2020년 12월 10일  

대구 북구 산격동 - 시즌 3이 시작되네요. 시즌 1 - 롯데마트 입점 전 상권, 시즌 2 - 롯데마트 중심의 상권, 시즌 3 - 롯데마트 철수 후의 상권. 곧 누군가가 보고서를 쓸 것 같습니다. 독립 점포에게 시즌 2가 시즌 3보다 더 좋았으니 대형마트에 고마워해야 한다고요. 당연한 거 아닌가요? 상권의 앵커가 빠지면 남아있는 가게는 피해 보는 거죠. 하지만 시즌 1과 시즌 2, 시즌 1과 시즌 3은 비교하지 않을 겁니다. 시즌 1이 독립 가게에 제일 좋다는 결과가 나올 수 있으니까요. 상권 전체의 활력을 봐도 시즌 1이 시즌 3보다 우월할 수 있습니다. 한 업종에 과다하게 의존한 상권(명동 이대앞 삼청동), 한 산업에 과다하게 의존한 도시(전 세계의 산업도시)는 한번 쓰러지면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참, 여기는 경북도청이 위치했던 (현재는 대구시청 별관) 대구 북구 삼격동입니다. 도청이 있었음에도 조용한 주택가입니다. 도청이 거리에 있지 않고 단지 안에 있었기 때문에 큰 상권이 형성된 것 같지 않습니다. 덕분에 도청 이전의 피해도 크지 않았다고 위안을 할까요? #경북도청 #대구시청별관 #대구북구 #삼격동 #연암서당골 #구암서원 #체화당 #카페연암


2021년 4월 10  

대구 동성로 - 강연 장소가 대구지식발전소였다. 까칠한 나는 대구가 필요한 것은 지식발전소가 아닌 문화발전소, 모범생이 아닌 플레이어라고 했다. 맨날 하는 이야기도 반복했다. 대구는 대구의 홍대가 어디인지 질문해야 한다. 사실 대구는 모든 유형의 골목길이 한 곳에 모여있다. 동성로다. 대구의 홍대도 이곳에 있다. 시간이 없어 내가 기대한 베를린 하드코어 네오 히피 공간은 다음으로 미룬다. 대구 락과 살사 역사 이야기도 들었다. 지금은 아파트 단지가 된 삼덕동 어딘가가 90년대 인디씬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동성로 역시 누군가가 동네 역사책을 써야 한다. 난다 걸어본다 시리즈의 동성로 편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한번 보시죠. 아직도 대구는 한국에서 다운타운다운 다운타운을 가진 유일한 도시입니다. #대구 #동성로 #바스코 #고담 #비스트로네프 #도서출판난다 #걸어본다 #걸어본다시리즈 


2021년 11월 26  

컬러풀 대구? 말 그대로 컬러풀합니다. 사회과학적 의미요? 전 좋습니다. 무조건 서울이랑 달라야 합니다. 색깔에서 정체성 찾는 것도 방법이죠. 더 과감해지면 아시아의 마이애미가 될 것 같아요. #동성로 #북성로 #힙스터 #히피 #컬러풀대구












2021년 11월 28  

공동체 없는 로컬 - 대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토론했습니다. 왜 인문학적 도시재생이 어려운가? 이 질문의 답은 결국 공동체 없는 도시재생으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도시재생의 전제 조건이 공동체라면, 공동체 교육부터 먼저 하고 도시재생을 추진해야 맞는 것 아닐까요? 대구 약령시장 활성화 간담회에서 '약'자에 답이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약령시장이 약과+약식+약재차로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2022년 6월 21일 

포럼창조도시 - 어제 김요한 박사님 초대로 백인포럼에서 강연했습니다. 김박사님이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일하실 때 인연을 맺어 교류합니다. 1. 김박사님은 지난 5년간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대구시 청년정책의 근간을 만들었습니다. 7월 중 그 경험을 정리한 책을 발간하신다고 하네요. 청년정책의 기본 텍스트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2. 제가 '골목길 자본론'을 준비할 때 처음 연락 주셨는데요, 당시 포럼창조도시가 활동을 생활권으로 확장하는 시점이었습니다. 그전에는 포럼 활동이 대구의 다양한 산업과 계층 간의 커뮤니케이션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생활권 창조도시로 확장하면서 골목경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락하셨다고 합니다. 포럼창조도시는 다른 창조도시 단체나 기관과 다릅니다. 시민 중심의 창조도시를 지향합니다. 멋지지 않나요? 다른 기관은 하이테크와 문화예술산업을 강조하는데요. 3. 백인포럼 강연 전 서성로(성내동) 앵커스토어 라일락뜨락1956을 방문했습니다. 이상화 시인 생가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1번 사진, 포토 크레디트 권도훈 작가). 광고 디자인 회사를 경영하는 권도훈 대표께서 운영하시는데요, 과분하게도 '골목길 자본론'에서 영감을 얻어 성내동을 마을로 만드는 활동을 하신다고 합니다. 다음 대구 가시면 상화 커피 마시면서 대구 원도심의 역사성을 음미하시면 어떨까요. 4. 백인포럼 강연 후 평소 제가 관심 있게 지켜보는 교동으로 달려갔습니다. 커뮤니티 소셜살롱 이번주말 박수영 대표가 안내해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투어를 통해 교동 정체성을 표현하는 단어를 찾고 싶었습니다. 힙하다, 힙스터하다, 성수동 같다, 아니다 대구의 을지로다 등은 진부하게 느껴져서요.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5. 교동은 대구 1세대 외식 기업 미즈컨테이너 계열의 크루가 개척한 상권이라고 들었습니다. 현재 5개 팀이 활동한다고 합니다. 각 팀이 작게는 2개, 많게는 5-6개의 매장을 운영합니다. 작년 들어선 야키도리 골목도 한 팀이 여러 개 매장으로 조성했습니다. F&B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주말을 비롯한 10개 정도의 문화콘텐츠팀이 활동합니다. 6. 이번주말(This Weekend)은 대구의 트레바리입니다. 80여 개의  독서모임을 오프라인에서 운영합니다. 트레바리와 달리 클럽장은 없고, 멤버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하네요.  8. 대구 티를 제작하는 이플릭에서 대구 티 하나 사서 입고 싶었는데요, 너무 늦게 가 이번에는 실패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대구 패션 브랜드를 보고 싶습니다. 이 과정에서 프로젝트기억의 강태구 대표가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합니다. 7. 교동 문화의 구심점 중 하나가 김태훈 웹툰 작가라고 합니다. 웬만한 교동 식당에는 그의 포스터 하나 정도는 걸려있습니다. 교동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모노하를 운영하고요.  대구 전포동 발란사를 연상시키는 에지 있는 공간입니다. 8. 교동 정체성으로 돌아옵니다. 제가 기대했던 '베를린' 키워드는 듣지 못했지만, 교동이 다른 대구 상권과는 다른 콘텐츠로 진화하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뭐, 교동이 교동다우면 좋은 거죠. 그래도 단어 하나는 찾길 바랍니다. 교동을 표현하는 한마디...#대구 #포럼창조도시 #백인포럼 #크리에이터경제의미래 #교동 #이번주말 #쉘터 #모노하 #성내동 #라일락뜨락1956 #프로젝트기억 #이플릭 #로컬크리에이터 #골목길자본론


2022년 11월 29일

커피도시 대구 - 지금은 강릉이 커피도시를 선점하고 부산이 추격하지만, 2000년대만 해도 지역에서 커피도시가 나온다면 대구와 경주가 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을까요? 강릉에 커피 크리에이터가 진입하기 전인 1990년대에 대구의 커피명가, 경주의 슈만과클라라가 지역 맹주로 자리 잡고 다른 지역으로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었으니까요. 대구 커피 현재 상황이 궁금합니다. 커피명가가 동성로를 떠났다는 소식도 들었고요. 다행히 대봉동에 지점이 있다고 합니다. 동성로가 요즘 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상권이 주변 주택가로 분산되는 것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동성로 주변에서 새로 부상하는 상권을 삼.교.대.라고 하지만, 실은 삼.교.대.봉.이 맞습니다. 대구에 온 김에 오랜만에 봉산동을 걸었습니다. 대구향교 중심으로 형성된 동네라 할까요? 그래서인지 제가 본 최대 규모의 표구거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표구가게 사이사이에 카페와 식당이 들어가는데요, 상당수 커피전문점입니다. 봉산문화거리 주변에 모여있습니다. 아무쪽로 대구가 봉산동과 대봉동에 밀집된 커피전문점 중심으로 커피도시로 탈바꿈하길 바랍니다. 봉산동 상권 끝자락에 대구를 대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 대봉정이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죠. 건들바위라고 불리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자리에 자리 잡았습니다. 첫 사진은 대봉정 정원에서 바라본 대구3호선 경전철 기차입니다. 성수동 느낌이 나네요, 전 모르겠어요, 지상전철을 좋아합니다. 홍시장님~초심을 고수해 대구시청 이전을 중단해 주세요. 삼.교.대.봉.이 시청 이전을 감내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대구 #동성로 #삼덕동 #교동 #봉산동 #봉산문화거리 #대봉동 #봉산동 #대구향교 #커피도시 #대봉정 #건들바위 #골목상권 #로컬크리에이터


2022년 11월 30일 

신세계타운 대구 - 사실 대구에서 찾았던 것은 신세계타운입니다. 아시겠지만 대구는 삼성이 창업한 도시입니다. 도시 곳곳에 삼성 유산이 남아있습니다. 대표적인 '유적'이 북구 침산동 대구삼성창조캠퍼스입니다. 그렇다면 삼성의 장녀 기업 신세계는요? 신세계는 어떻게 대구 로컬을 지원할까요? 1. 스타벅스 대구종로고택점 - 어제 포스팅했지만 이 매장이 진정한 스타벅스코리아 본점입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플래그십을 대구에 오픈한 것은 우연이 아니겠죠? 2. 신세계 동대구점 - 신세계 백화점이 반포 고속버스터미널에 플래그십을 운영하지만, 신세계가 처음부터 그림을 그려가며 건설한 복합환승센터 백화점은 동대구점입니다(확인하겠습니다). 로컬 맛집을 모은 루앙스트리트도 국내 최초 백화점 로컬 식당가고요(확인하겠습니다). 3. 이마트24 투가든 - 아셨나요? 이마트24 '본점'이 고성동 투가든인 것을요. 공식적인 본점은 아니지만 2020년 이마트24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버려졌네요. 이마트24도 리저브랩에서 아웃렛으로 격하되고요. 더 늦기 전에 추가 자원 투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신세계가 광주 복합쇼핑몰 사업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광주에서 무엇을 해야 광주 민심을 살까요? 저라면 대구 경험을 거울삼아.... 를 하겠습니다. 현백은 대구에서 잘하느냐고요? 많이 기대하고 제2의 더현대라고 홍보하는 반월담점을 갔는데요, 대구 로컬은 맛집뿐입니다. 왜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에는 외국 브랜드만 있을까요? 서울 편집숍 몇 개 하고요. 대구 브랜드는 크리에이티브하지 않은가 봅니다.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광주복합쇼핑몰 #지역상생 #로컬프로젝트  #이마트24 #9블록 #투가든 #루앙스트리트 #고성동 #침산동 #대구삼성창조캠퍼스



2023년 11월 3일 

하드코어 - 대구 로컬하면 연상되는 단어가 하드코어(힙스터)입니다. 어느 정도냐고요? 오늘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 선언식이 열린 복합문화공간 무영당의 바이브를 보시죠. 공공시설이라는 것이 믿어지나요? 1층은 비건 카페, 2층은 하드코어 편집숍, 3층은 크리에이터 공연장입니다. 전국 원도심 공공시설이 이렇게 변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원도심이 크리에이터 타운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도심 캠퍼스 타운이란 대구 12개 대학이 도심 동성로에서 공동 캠퍼스를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전국의 모든 소도시가 대구와 같은 원도심 캠퍼스 타운 사업을 해야 합니다. 벌판과 산속에선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없습니다. 도심 캠퍼스 타운에 대해서도 같은 이야기 했습니다. 도심 캠퍼스 타운이 동성로에 크리에이터 콘텐츠와 디자인을 공급하는 크리에이터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고요. #대구 #동성로 #무영당 #하드코어 #힙스터 #북성로 #nontable #비건카페 #로컬 #로컬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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