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진 내 의욕을 돌려줘
어찌 보면 의욕이란 것은 원래 처음에 피크를 찍다가 줄어드는 게 당연한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의욕도 식물처럼 계속 양질의 자양분을 주어야 무럭무럭 잘 자랄 수 있다.
의욕을 키우는 방법을 식물에 빗대어 조금만 더 설명해 본다.
의욕이 생길 수 있는 환경 제공하기
식물이 잘 자라려면 햇빛, 바람, 온도, 습도 등의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의욕도 마찬가지이다. 의욕을 그냥 방치하지 말고 의욕이 다시 살아날만한 환경에 나를 놓아보자.
예를 들자면, 의욕적으로 영어공부를 하다가 답보 상태가 온다면 일부러 외국인이 많은 이태원 펍이라도 찾아가 환경을 다시 전환해 보는 것이다.
의욕에게도 좋은 양분 주기
식물에게 물을 주고 거름을 주어 쑥쑥 자랄 수 있게 하듯이, 의욕이 지속되게 하려면 양질의 자양분을 계속 주어야 한다. 글쓰기를 예시로 들어보자. 글을 쓰고자 하는 열정만 가지고는 끝까지 글을 쓸 수는 없다. 이때 책과 글이라는 좋은 '인풋'을 줌으로써 지속적으로 글을 쓸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가지치기하기
나무가 잘 자라게 하려면 일부 가지들은 잘라버림으로서 양분이 갈 수 있는 곳을 집중시켜 준다.
의욕도 마찬가지이다. 너무 많은 것들을 벌여 놓으면 의욕이 분산될 수밖에 없다. 나에게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속 가지치기를 하면서 의욕의 에너지를 잘 활용해 보자.
의욕을 되살리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본다.
나는 왜 이 일을 시작했을까.
당시에는 왜 그렇게까지 하고 싶었을까.
#몹글 #몹시쓸모있는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