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여움에 정신이 팔려 일을 미루게 되니 시간이 여유롭다.
2. 아무리 싫어하려 해도 싫어할 수가 없어서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 된다.
3. 진지 차려 드리고, 화장실 치워 드리고, 토한 거 닦아 드리고, 털도 빗겨 드리고 하다 보면 세상 부지런한 사람이 되니 뿌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4. 내가 더 오래 살아야 하니 건강을 챙기게 된다.
5.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나를 깨워 주셔서 하루를 일찍 시작한다.
6. 냉장고 위나 구석진 곳까지 다니시기 때문에 구석구석 청소를 해 집이 깨끗하다.
7. 옷에 털을 묻혀 주셔서 항상 함께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외롭지 않다.
8. 화분을 잘 씹어 드셔서 독성이 있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식물 공부를 한다.
9. 자칫 화장실을 안 치울 경우 발매트에 소변을 보시니 발이 닿는 발매트를 자주 세탁해 청결이 유지된다.
10. 두 고양이가 장난을 치다 싸울 경우 집안에 활력이 넘쳐나 나도 젊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