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이 다녀갔다. 막내조카에게는 대학졸업 후 아버지와 분리해서 세대주 구성을 할 것과 임대주택이라도 얻어서 안정된 주거 환경을 만들 것을 제안하고 조카딸에게는 적금 금리 비교해서 저축할 것을 제안하고.. 그리고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과 뜻이 맞으면 함께하라고, 손자는 성인이 될 때까지 내가 함께할 거라고 아이가 듣는데서 말해주었다. 100세 시대에 20년 정도 함께 아니 지금 7살이니까 13년 남았구나. 젊은이에게 13년은 변화무쌍하고 기회도 많은 법. 서로가 행복한 자리에 좋아하는 곳에 사는 것이 시대가 원하는 것이다. 다양한 공동체라고 할까.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 뭐 이런 식 이름붙이기부터 피해야 한다. 이름을 불러주자. 이은주 가정은 뽀삐와 정명이.. 정명이네는 뽀삐와 이은주.이렇게 부르는 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