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책의 초고가 오늘로 2/3 가량 완성되었다. 보통 한 권에 30 꼭지를 기준으로 작업을 하는데, 남은 부분을 훌륭하게 잘 마칠 수 있을지 고민이 크다. 어쨌거나 새해가 되었고 날마다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 봐야겠지. 올해가 끝낼 때쯤엔 다시 책 한 권을 손에 쥐고 다가올 새해를 기다리고 싶다. 글쓰기를 나의 취미로 알고 있던 친구가 "책을 왜 쓰냐"라고 물어봤다. 최소한 취미가 아니라고는 알려주고 싶었는데, "그냥"이라고 싱거운 대답만 했다. 그냥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