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5월의 막바지. 유월에 있을 일들을 꺼내는데 듣던 상대방이 "아, 너무 싫어요."라고 말한다. 대체 뭐가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서 싫어요." 그러게요. 일기는 이틀 전에 썼나 싶은데 벌써 일주일이 흘러가있고.
근 한 달간 늦게 잤고 당연히 늦잠을 엄청나게 자고(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늦게 자고 제시간에 일어나 몇 시간 버티다가 다시 잠들어버리는) 그러니 당연히 다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그런 중에 스트레스도 엄청 많이 받아서 아이스크림도 하루에 몇 개씩 막 먹고 그러니 살도 찌는 악순환의 반복이었다. 어제는 그 고리를 끊어보고자 밤 11시 30분에 자리에 누워서 그 좋아하는 웹툰도 보지 않고 천장만 보면서 꿋꿋이 버텼는데, 도무지 잠이 와야 말이지. 몇 시간을 뒤척이다가 선잠을 잤고, 조금 늦게 일어났다. 생각해 보니 어제 잠들기 전 진한 핫초코 한 잔을 마신 게 원인이었다. 카페인에 취약한 체질이다 보니. 이거 뭐, 나쁜 생활습관은 다 갖고 있구만. 앞으로 나의 목표.
1.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2.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하기
3. 외식이나 배달음식 줄이기
4. 과식하지 않기
5. 물건 버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