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8일
실은 어제의 일기
by
꽃반지
Jun 28. 2023
엄마는 어릴 때부터 나를 붙들어두고는 "넌 복이 많은 애다"라는 말을 반복했는데, 어린 나이에 생각해도 내가 처한 환경이나 상황이 복 있는 편-실은 없는 편에 가까웠는데-은 아니었다. 엄마가 나에게 마땅히 줄 것이 없으니 말이라도 저렇게 주는구나 싶어서 가만히 고개를 끄덕거리던 날들. 그렇지만 시간이 한참 흐른 지금에야 나는 그 말이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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