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2023년 10월 6일

by 꽃반지

치과에서 6개월 후에 보자고 한다. 6개월이라. 다가올 겨울을 다 보내고 꽃샘추위도 이겨내고 화창하고 따뜻한 봄에 보자는 말. 2024년 4월의 나는 어떤 사람일까. 준비 중인 책도 그때는 서점에서 만날 수 있을까. 아득하고 멀기만 하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2023년 9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