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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9일

by 꽃반지

*스포일러 주의!


영화 <블루 자이언트>를 봤다.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다소 무모해보는 꿈을 품은 18세 청년이 도쿄로 무작정 올라간다. 연락도 없이 찾아온 옛 친구를 덥석 받아준 도쿄 친구, 대가 없이 무려 1년간 연습 공간을 빌려준 재즈바 주인, 우연히 알게 된 고마운 인연들... 저렇게 잘 풀리는 인생이 있나 싶게 술술 풀려나가는 주인공의 성장담을 보면서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이 스치지만, 꼭 만화에서만 그러라는 법은 없으니까. 아무튼 농구 애니도, 음악 애니도 잘 만드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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