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요란한 꿈을 꿨다. '버거리 타운'이라는 곳을 중심으로 대단한 사건이 펼쳐졌는데, 꿈에서 깬 뒤에도 장소를 잊을까 싶어서 몇 번 중얼거려 봤다. 혹시 실존하는 중요한 곳인가 싶어 검색을 해보니, 며칠 전 광고에서 본 햄버거집 이름이 '버거리'였다. 그러고 보니 꿈에서 동전도 잔뜩 건네받은 기억이 난다. 대단한 사건이라고 기억하고 있는 건, 실은 버거를 잔뜩 먹고 싶었던 주인공이 버거리 타운에서 동전으로 버거를 사려다가 거부당한 일이었을까나. 분명 사람도 구한 것 같은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