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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30일

by 꽃반지

성당 자매(?)가 되는 길, 쉽지 않다. 얼마 전엔 토요일 오전 미사를 갔다가 주일 미사가 아닌 줄 뒤늦게 알아서 고해성사를 봤고, 이번에는 일요일을 토요일로 착각해서 또 고해성사를 봤다(같은 신부님이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우리 집에서 성당은 걸어서 왕복 한 시간이 걸리는 거리인데, 오늘 같은 날 운동 삼아 걷겠다고 나서는 나 같은 이는 또 없겠지. 성당으로 가다가 몇 번이나 되돌아올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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