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늦은 크리스마스 일기. 엄마가 가족 단톡방에 메시지를 썼다 지웠다. 삭제된 메시지 다음에 이어진 말. "코로나가 끝나면 만나자고 적었다가 얼른 지웠다.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재확산되고 있는 마당에... 끝나면 만나자는 말은 너무 멀게 느껴져서" 읽다가 눈물을 슬쩍 닦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