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앓았다.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어제 못 보고 잔 웹툰 <쌍갑포차>를 보는 것. 구장수가 말했다.
"가장 소중하게 아끼고 끝까지 지켜내야 하는 나 자신이지!"
어제 퇴근 후 들른 한의원에서 선생님도 같은 말을 하셨다.
"몸 좀 아끼세요"
얼마 전 연락이 온 지인도 이런 말을 했다.
"먼저 나 자신을 살피세요. 내가 왜 여기 있는지를... 회사 일이든 글쓰기든 나 자신과의 문제를 해결해야 될 것 같아요."
당신도 나에게 같은 말을 했고.
"너는 너무 너에게 박해. 때로는 그냥 좀 쉬어.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
몸도 마음도 아껴야 하는 반지현. 나를 좀 아까워하면서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