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7일
by
꽃반지
Mar 7. 2021
어제 빚은 만두로 늦은 아침을 먹다가 문득 만두집 기타오빠가 생각났다. 내가 어릴 때부터 엄마가 곧잘 데려가던 시장 안 만두집에 기타 치는 오빠가 있었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좁다란 틈새에 앉아, 만두를 빚다 말고 기타를 치는 건지 만두는 팽개치고 기타를 치는 건지 알 수 없었지만, 만두를 앞에 두고 기타를 치던 그 모습이 지금 생각하니 청춘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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