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와 삶이 멀다. 퇴근 후에는 졸면서 모니터만 꿈뻑꿈뻑 보다가 결국 또 애먼 문장을 써놓고는 화들짝 놀라고 새벽에는 10분만 더, 10분만 더 하다가 마침내 일어나면 간신히 지각을 면하기 직전이다. 무언가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하지 않는 시간들이 더욱 단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회사에서도 회사 밖에서도 흐리멍덩하기는 매한가지다. 나를 너무 탓하지 말기로 마음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