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일

by 꽃반지

오디오북 작가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가을에는 <스님과의 브런치>를 제 목소리로 들으실 수 있어요. 원고를 앞에 두고 녹음을 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났어요. 어두운 방에서 글을 쓰다가 고개를 들면 언제나 낡은 벽이 있었는데, 오늘은 그 문장 너머에 나를 바라보는 세상이 있더라고요. 벽 하나를 넘었구나 싶어 새삼 기분이 묘한 팔월의 첫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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