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제 이름은 필명입니다. 살아 두 번째 이름을 짓는다면 엄마의 성을 붙이고 싶었거든요. 게다가 어쩜, 책을 쓰기로 마음먹자마자 떠오른 노래랑 딱! 맞아떨어지는 게 아니겠습니까?
자, 이제 시작이야! 내 꿈을 위한 여행!
그래서 작가으로서의 필명은 '이시내'로 정했습니다. 앞으로 이시내의 이름으로 세상 곳곳에 놓인 수많은 아름다움과 슬픔, 기쁨과 환희, 아픔과 치유를 기록하고, 또 나누고자 합니다.
언젠가 '이루고 싶은 바 다 이루었다' 말하게 되는 그날까지, 시내의 여행은 작은 물줄기가 너른 바다를 향해 흘러가듯 계속됩니다. 이시내가 이바다가 되는 그날까지요.
작가 이시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