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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강헌 Jan 07. 2022

너희들의 아픔만 하겠느냐?

손녀 두 번째 수술

얼마나 마음 아플까?

아직 말도 못 하는 젖먹이

또다시 수술실로 들어 보내는

엄마 된 딸의 마음


얼마나 마음 저밀까?

염려스러운 생각

가슴 졸이며

기다림의 시간들


얼마나 간절히 바랄까?

모든 수술 과정

아무런 탈도 없이

무사히 돌아오길


이런 생각들

저려 오는 아비 마음

어찌 너희들

아픔만 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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