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My psalms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강헌 Sep 21. 2021

가을에 신비한 소리

진실의 소리

깊어져만 가는 가을

어느 날 문득 들려오는 소리들

가을 전령들의 반가운 합창소리

해마다 들려와도 언제나 신기하다.


귀뚜라미, 찌르레기 이름 모를

풀벌레들의 신비한 코러스

사방팔방 소리 없는 곳 없이

산골마을 가득하게 들려진다.


밤 깊을수록 소리 깊어지고

관심 없으면 없는 듯 들리지 않고

귀 기울이면 우렁차게 들려지는 소리

진실과 진리의 소리와도 같아라.









매거진의 이전글 제 자리의 행복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