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신경쇠약

불꽃같은 하찮음

by 리미아


나는 꼭 문방구 불꽃놀이 폭죽같다.


딱 나만큼 작은 아이들을 모아 놓고서,

무언가 보여줄 것 같은 의미심장한 인상을 하고서,


불을 탁 붙이니

파파팟!!!


“우오오!”

시작이 제법 화려한데


이제 시작인가 할 때 타버린 껍데기가 되어 바닥에 나동그라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