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외침

by 까미

너무 슬픈데 아무도 몰라 아무도 그전 따뜻한 위로를 받고 싶었을 뿐이였잖아.


가족도 친구도 모두 똑같아


자기 얘기만 하면서 날 이상한놈 취급해 그리고 하는 말이 뭔지알아?


나는 열심히 사는데 너는 왜 그래?


근데 난 열심히 안산줄 알아?


죽을만큼 힘들어도 버텼잖아, 행복하지 않아도 행복한척 했잖아


그저 바란건 위로 였을 뿐이잖아


그것도 못해주면 난, 어떻게 버티라고


선생님도 다 내 탓하는 눈빛이야


힘들다고 말해도, 아무런 대처도 안해줘 죽을거 같은데 힘든데 왜 왜 왜 나한테만. 차가운건데


왜 계속 무시하는데 왜 이해해주지 않는데


나만 왜 너희를 이해하고 참아야해?


나도 나만큼 비참하단말이야 약도 못먹고


친구들은는나보고 운동을 하래

운동이 뭔데? 내가 왜 해야하는데 사는것도 힘든데 버티는것도 더 힘든데 내가 운동까지 해야해?


...난 힘든데 많이 지쳤다고. 아프다고 이제 더이상 눈물을 흘리고 싶을때 안흘려 진다고, 엄청나게 비참할때만 눈물이나와 이게 맞아? 내 감정은 닳아서 사라졌는데 왜 난 너희들 감정에 맞춰 연기해야해?


나도 열심히 살았어, 무시하지마 난 너희들이 이해할만큼 괜찮고 이겨낼만큼 강인하지 않아 난. 정신력이 약한게 아니라 이떄까지 버티다가 닳아버린거야 난 약한게 이상한게 아니라고.


너희보다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고


너희보다 고통속에서 버텨왔다는 증서야


힘든만큼 노력하잖아 익숙해진 슬픔은 더이상 슬픔이 아니야


그저...그저 버텨온 결과이자 진화라고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이것들이 날 죽이려 근데 너희는 이해라도 해줘?


아니잖아 비웃을 뿐이잖아 누가 안아주기라도 해? 위로라도 해줘? 아니 아니 그저 왜이렇게 약하냐고 소리밖에 안해


니들은 격어보지도 않았잖아 근데 어떻게 아는건데?


우리가 약하다면 니들은 그저 이해조차 못하는 병신일 뿐이야



이제 인정해줘 우리가 열심히 살았다는걸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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